[ H스포츠=구민승기자 ] 추운 날씨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추위로부터 내 몸을 감싸줄 두꺼운 옷이 아닐까 싶다. 얇으면서도 추위에서 이겨낼 수 있는 포근함을 줄 수 있는 옷이라면 단연 인기 만점의 제품이지 않나 싶다.
파타고니아의 ‘클래식 레트로-X 자켓’은 따뜻함은 물론 친환경 소재인 재활용 폴리에스터가 들어가 있는 착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입어본 클래식 레트로-X 자켓은 지금보다는 조금 더 추워진 초겨울부터 입는다면 제 기능을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
신칠라와 폴리에스터의 만남.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소재들이 만나 착용감은 물론 추위에서 이겨낼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면 과연 파타고니아의 클래식 레트로-X 자켓의 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양을 품은 듯한, ( 디자인 ★★★★ )
클래식 레트로-X 자켓을 보면 왠지 모르게 푸근한 느낌부터 든다. 양털처럼 보이는 신칠라 소재들이 내 몸을 감싸고 있는 게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후리스보다 훨씬 더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느낌까지 주는 클래식 레트로-X 자켓의 디자인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주머니가 밑에서 위로 올리는 형태가 아닌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디자인마저 매력적이다.
2)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는, ( 착용감 ★★★★☆ )
클래식 레트로-X 자켓의 안쪽에는 폴리에스터 메쉬 사이에 방풍 멤브레인이 들어가 있어 땀을 잘 흡수하는 동시에 배출까지 도와줘 입고 가벼운 운동을 했을 때도 땀으로 인해 달라붙어 착용감이 좋지 않은 제품들과는 차이점이 있었다.
어깨라인이 없어 입었을 때 통통하게 보일 수 있지만, 팔 부분과 어깨 쪽이 넓게 나와 안에 두껍게 입고 있어도 될 정도로 여유가 있게끔 나온 제품답게 활동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3) 한 사이즈 작게, ( 사이즈 ★★★ )
사이즈의 경우 한 치수 작게 입는 것이 좋다. 어깨와 팔 부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크게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예쁜 핏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팔 길이의 경우 다른 제품들과 동일하게 짧지도 길지도 않게 적당하게 나왔다. 또한 길이의 경우에도 엉덩이의 위쪽까지 온다. 그리고 품도 작고 나온 편이 아니기 때문에 품은 살 때 걱정할 필요는 없다.
4) 초겨울부터 제 기능 발휘, ( 추천 ★★★★ )
클래식 레트로-X 자켓을 제대로 입고 다니기 위해서는 지금 날씨보다는 초겨울부터 입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지금도 아침과 밤은 추운 편이지만, 낮에는 햇빛으로 인해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이 옷을 입으면 심한 기온차이로 감기 걸릴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초겨울부터 겨울이 끝날 때가지 이 자켓 안에 따뜻한 옷과 함께 입는다면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최종 느낌*
1. 신칠라 소재로 되어 있어 부드럽다.
2. 방풍 멤브레인이 들어있어 땀 흡수력이 좋다.
3. 한 치수 작게 입는다면 예쁜 핏으로 입을 수 있다.
H스포츠는 예전과는 다르게 빠르고,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에 있어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느낀 것들을 거짓 없이 솔직하게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모든 기사의 경우 홍보 형태가 아닌 직접 느낀 2주 동안 착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위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품리뷰 기사들을 통해서 제품 구매에 있어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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