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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매넣기 Nov 13. 2021

재구매 의사 100%! 머스트 해브 뷰티템 모음

한번 써보셔요

평소 노 메이크업, 혹은 파운데이션 프리를 선호하는 에디터는 색조 화장품보다는 향수나 바디워시, 립밤 등의 뷰티 제품을 더 자주 구입해요.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에서도 메이크업 제품보다는 바디케어나 향수 제품들을 관심있게 보는 편이죠.


예전에는 여러가지 제품을 두루두루 사용했었는데, 최근에는 명확한 취향이 생겨 특정 제품들만 구입하고 있어요. 한 번 마음에 든 건 몇 번이고 재구매해서 쓰는 스타일이거든요. 직접 사용해본 다양한 아이템 가운데, 재구매 이력이 있거나 특히 만족스러웠던 제품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아베다 쿨링 밸런싱 오일
아베다 쿨링 밸런싱 오일 7ml / 32,000원

너무너무 피곤하면 오히려 잠 더 안 오는 거 아시죠. 아베다 쿨링 밸런싱 오일은 그럴 때 절로 손이 가는 제품이에요. 달큰하면서도 상쾌한 박하사탕 향이 나는데, 귀 뒤에 슥슥 발라 주고 향을 맡고 있으면 몸의 긴장이 어느정도 풀린답니다. 박하사탕 향기가 주는 릴렉싱 효과가 정말 뛰어나서, 재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파우치 속에 쏙 들어가는 귀여운 용량에 그렇지 못한 가격...이 단점이지만… 기가 막힌 릴렉싱 효과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완전 추천하고픈 제품이랍니다. 긴장 완화에 큰 도움이 돼요!


탬버린즈 손소독제
탬버린즈 손 소독제 000 / 6,500원

범상치 않은 향으로 유명한 탬버린즈에서 출시한 손소독제 역시 에디터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 튜브 형식으로 된 젤을 짜서 손에 바르면 알코올은 날아가고, 깊은 향만 남아요.


​에디터의 pick은 탬버린즈의 시그니처 향, 000번. 그저 손에 짜서 쓰기만 했는데, 안개가 잔뜩 낀 숲을 산책하는 느낌이 든답니다. 손소독제를 쓰고 난 후, 알코올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애매한 향이 싫었던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탬버린즈 퍼퓸드 핸드 앤 바디워시
퍼퓸드 핸드앤바디 워시 000 250ml / 32,000원

탬버린즈 000번에 누구보다도 진심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핸드크림으로 입문했다가 결국 바디워시까지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향수도 갖고 있어요.


​비누로만 샤워를 하면, 피부가 쉽게 뻣뻣하고 건조해지더라고요. 특히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더더욱 그렇죠. 물론 바디로션을 바를 거지만... 그럴 때 피부를 살짝 보호해주며 상쾌한 기분까지 선사해주는 바디워시를 찾게 되는데, 이 제품이 저의 니즈를 100% 충족시켰어요. 샤워볼 위에 두 번 꾹 짜 주면, 젖은 숲 속의 무거운 흙 냄새가 피부에 가득 배어든 채로 샤워를 마칠 수 있답니다. 애매하게 미끄덩거리지 않고 사용감이 깔끔해서 참 좋아요.


블리스텍스 립 메덱스
블리스텍스 립 메덱스 7g / 4,000원 (올리브영 기준)

사시사철 주머니에 립밤이 없으면 불안한 립밤 러버의 최애템! 블리스텍스 립밤입니다. 달콤한 바닐라 향이 퐁퐁 풍기는데, 막상 바르면 멘톨 효과로 화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답니다. 쿨링 효과가 엄청나요!


​이 립밤은 워낙 꾸덕한 편이라, 바른 뒤 입술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아요. 기름을 입술 위에 바른 것처럼 입술 표면만 코팅이 되는 립밤은 오히려 바른 뒤 더 건조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타입은 아니더라고요. 바세린을 입술에 바른 느낌과 상당히 유사해요! 묵직하고 꾸덕해서 립밤 역할을 제대로 해 준답니다.


토리버치 Just Like Heaven
Tory Burch Just Like Heaven 7ml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컴팩트한 크기와 오래 지속되는 향기. 토리 버치의 향수 Just Like Heaven은 두 가지를 다 갖춘 제품이에요. 히아신스, 일랑일랑 등 꽃 향기가 나는데 전혀 무겁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달콤하지만 답답한 머스크의 향도 없어서, 꽃 향기를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분들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향수예요.


에디터가 사랑하는 여러가지 뷰티 아이템들. 화려한 색조 아이템은 하나도 없지만 기분 전환 용으로 최고인 제품들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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