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2021.08.28

by 고주

아들아


바다는

감성돔 살을 찌우며

가을을 맞는다


아들아

용치노래미 보드라운 살점에

소주가 달착지근하냐?


시간은 떠나는 게

아니란다

가슴에 박히면

죽을 때까지 함께

사는 거란다


즐겨라 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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