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앓이

2021.12.02

by 고주

엉클어진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끌고 가는 밤


사람의 문제는

해법도 가지가지

이해를 시킨다는 것은

남의 호주머니에 있는

돈 빼먹기보다 힘들다는데

그렇다고 나 몰라라

할 수도 없는 자리

믿는 것은 진심과 시간


새벽같이 연 이발소에서

머리나 깎을까?

모닝커피로 속이나 긁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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