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퍼 프리시대!
대표적인 비건 패션 브랜드는?
스타일의 정석
출처 : Shrimps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스타일링 고민 해결사 오늘 뭐 입지? "이옷"입니다.
오늘 “이옷”에서는 겨울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퍼 아우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는 자연과 동물의 보호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어요. 또한 그에 맞춰서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모피의 사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밍크 대신 fur free!를 선언한 브랜드의 소개와 페이크 퍼를 활용한 스타일링 추천까지! 다양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퍼 프리(fur free)가 무엇인가요?
퍼 프리(fur free)는 말 그대로 ‘실제 동물의 모피에서 벗어나자’는 의미에서 비롯된 용어입니다. 이는 모피 반대 운동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실제 동물의 모피가 아닌 인조 모피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말로 ‘에코 퍼’, ‘페이크 퍼’와 같은 용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모피 코트를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동물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시나요? 적게는 10마리, 많게는 200마리의 동물들이 밍크코트 한 벌 제작하는데 희생된다고 해요. 우리의 욕심 때문에 동물들을 학대하는 것은 더 이상 존재해선 안 된다는 사실! 현재에는 시대가 많이 변화하면서 모피 사용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구찌, 버버리, 샤넬,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에서도 퍼프리 제품만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모든 브랜드들이 퍼프리 제품을 사용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우리도 그에 맞춰서 페이크 퍼 제품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해요!
퍼 프리 선언! 대표적인 비건 패션 브랜드는?
1. 레몬 플렛(Lemonplet)
레몬 플렛(lemonplet)은 한국인 디자이너 주초요(Choyo Joo)의 이름을 딴 프랑스 브랜드로 2017년에 출시되었습니다. 레몬 플렛은 에코 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데요! 유니크한 컬러와 자유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여성적인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겨울 컬러에 포인트를 주어 트렌디함을 더하고 싶다면 레몬 플렛 브랜드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2. 쉬림프스(Shrimps)
쉬림프스(Shrimps)는 디자이너 한나 웨일랜드(Hannah Weiland)가 2013년에 론칭한 영국 패션 브랜드입니다. 쉬림프는 1960년대 감성을 모티브로 의상을 제작하였으며, 다양한 패턴과 질감에 집중하여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컬러풀한 인조 모피 아우터뿐만 아니라 소녀감성이 물씬 풍기는 액세서리들도 인기 템이라고 해요! 인조 모피 외에도 재활용 섬유로 만들어진 직물을 사용하거나 재활용 가능한 포장을 도입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패셔니 스타 알렉사 청과 케이트 모스도 즐겨 입는다는 쉬림프스! 로맨틱하고 걸리시한 쉬림프스의 매력 속으로 빠져볼까요?
3. 스탠드 스튜디오(Stand studio)
스탠드 스튜디오(stand studio)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넬리 카마스(Nellie Kamras)가 론칭한 스웨덴 브랜드입니다. 넬리 카마스는 가죽 산업을 하는 집안에서 자랐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가죽을 이용한 제품들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죽뿐만 아니라 스웨이드, 퀼팅, 퍼, 울까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시키고 있어요. 그중 페이크 레더와 페이크 퍼가 어우러진 가방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글로벌한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스탠드 스튜디오, 이번 겨울에 한번 도전해 볼까요?
4. 비건 타이거(Vegan tiger)
비건 타이거(VEGAN TIGER)는 2015년에 출시한 국내 최초 비건 브랜드입니다. 비건 타이거는 모피와 가죽뿐만 아니라 생명을 착취하여 생산되는 모든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소재만을 활용하여 제작하는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시그니처인 호랑이 캐릭터를 다양한 패턴으로 활용하거나 다채로운 컬러감을 사용하여 캐주얼하면서 힙한 무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수익금 일부를 동물과 환경을 위한 캠페인 비용으로 지불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게 다가왔는데요! 윤리적이면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비건 타이거의 매력에 모두 빠져보도록 해요!
퍼를 활용한 체형별 스타일링
추천 아이템 : 숏 코트
추천 체형 : 삼각형 체형
삼각형 체형은 어깨 폭이 힙보다 가는 체형으로 엉덩이에 살집이 있는 타입을 말하는데요. 이 타입은 어깨에 장식을 넣어주거나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시선을 위로 집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빅 카라가 달린 퍼 코트를 활용하여 상반신에 무게를 실어준 이번 룩은 삼각형 체형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여기에 하의는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팬츠를 선택하거나 여유가 있는 플레어스커트를 착용하여 실루엣이 부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퍼 코트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비슷한 색상의 팬츠를 선택하거나 동일한 크기의 패턴을 함께 주어서 통일성을 준 러블리한 스타일을 완성해 보세요!
추천 아이템 : 퍼 조끼
추천 체형 : 팔이 짧은 체형, 어깨가 처진 체형
팔이 짧거나 어깨가 처진 체형은 무조건 가린다고 해서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드러내는 것이 상대적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데요! 이번 스타일은 퍼 조끼를 활용한 스타일로, 어깨선에 맞춰 떨어진 두꺼운 소재의 퍼 조끼를 선택한다면 처진 어깨가 볼륨감을 주며, 팔이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너를 손목보다 더 길이감이 길게 착용한다면 짧은 팔을 더욱 커버할 수 있다는 점! 상의와 하의는 어두운 색상으로 매치하여 조끼에 시선을 집중시켜줌으로써 우아하고 차분한 스타일을 연출해 보세요!
추천 아이템 : 카라 퍼 재킷
추천 체형 : 마르고 왜소한 체형
아직 퍼를 도전하기에 부담스럽다면? 액세서리 또는 작은 디테일 요소에 퍼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을 선택해 보세요! 이번에는 카라 부분에만 퍼를 사용한 재킷들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사진과 같이 타탄체크 재킷을 선택하거나 묵직한 가죽 재킷을 고르셨다면 몸의 실루엣을 잘 잡아주어 마른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데요! 마르고 왜소한 체형에는 굵은 가로 스프라이트 무늬 또는 체크무늬를 활용하여 의상을 착용해 준다면 한층 볼륨감 있는 모습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하의는 슬림핏의 팬츠보다는 와이드 핏 또는 부츠컷 핏을 선택하여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실루엣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토트백과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하여 매력적이며 멋스러운 룩을 완성해 보세요!
출처 : Lemonplet스타일의 정석을 통하여 전해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 오늘은 페이크 퍼를 대표하는 브랜드와 퍼를 활용한 체형별 스타일링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자신의 체형에 맞는 페이크 퍼를 선택하여 스타일리시한 나를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알찬 소재로 찾아올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참고문헌)
오늘 뭐입지? "이옷" 패션 앱
두산백과 퍼프리
책 토털 코디네이션
공식 홈페이지 (레몬플렛 / 쉬림프스 / 스탠드 스튜디오 / 비건타이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