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시선 대처법

by 백반증CEO 박충국

백반증을 가지고 살아가다 보면, 사람들의 시선과 질문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거 전염돼요?”
“왜 하얀 점이 있어요?”
때로는 궁금해서 묻는 질문이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상처가 될 때가 많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습니다. 상대방의 시선을 바꾸는 건, 결국 나의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요.


1. 시선을 마주하기

피하지 않고, 미소로 받아치는 것이 가장 큰 무기였습니다.
“네, 이건 백반증이에요. 전염성은 없어요.”
짧고 명확한 설명 한마디가, 오해를 풀어주는 시작점이 됩니다.


2. 나만의 커버 전략

대머리가 모자를 쓰듯, 저는 필요할 때 전문 커버 제품을 사용합니다.
특히 중요한 자리나 촬영이 있을 때는 스스로 만족할 만큼 커버를 해두면, 시선이 두렵지 않습니다.


3. 마음의 방패

백반증을 숨기느라 더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내 이야기를 꺼내놓으니, 주변 반응은 달라졌습니다.
“아,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그거 전염 안 된다면서? 힘내요.”
마음의 방패는 타인의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백반증은 나의 일부이자, 나를 완성하는 색입니다.

시선을 피하지 않고, 이해를 넓히는 태도가 결국 나를 더 자유롭게 만듭니다.


당신의 백반증 시선 대처법은 무엇인가요?
함께 나누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백반증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백반증커뮤니티 멜라필노트에서 만나세요.

작가의 이전글백반증, 진짜 스트레스가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