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때때로 세상이
죽어라 죽어라 등 떠미는 것 같은 날이 있다
떠밀린 절벽에서 쥐가 나도록 힘준 다리와
걸레짝이 되어버린 손가락 마디마디
그토록 질기게 버틴 몸뚱이가
아침을 만들었다
햇살이 창을 뚫고 마룻바닥에 기다랗게 몸을 누일 때 진력나는 오전과 오후와 새벽을 맞는다
잘 버텼다가 아닌지라
그다지 보람은 따르지 않는다
그냥 쏟아냅니다 이상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