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자 필기입력기란 읽기 어려운 한자를 마우스나 손가락으로 직접 그려서 음과 뜻을 찾아내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저도 고전 문헌을 읽다가 도저히 획수를 셀 수 없는 복잡한 글자를 만나 당황했을 때 이 기능을 통해 1초 만에 답을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접속 방법부터 모바일 활용법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네이버 한자 필기입력기 검색 ▼
먼저 검색창에 네이버 한자 사전을 입력하여 해당 서비스로 이동하는 것이 첫 번째 순서입니다. 메인 화면에 접속하면 글자를 입력하는 칸 옆에 작은 연필 모양이나 단어 찾기 아이콘이 보이는데 이를 누르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판이 나타납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받지 않아도 웹상에서 바로 실행되므로 사양에 상관없이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하얀 바탕의 입력창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글자를 그려낼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입력판 위에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 상태로 모르는 한자의 모양을 그대로 그려넣으면 됩니다. 획순을 정확하게 지키지 않아도 전체적인 형태만 비슷하면 오른쪽에 후보 글자들이 나열되는 방식입니다. 글자를 한 획씩 추가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가장 유사한 한자를 찾아내어 보여주기 때문에 끝까지 그리지 않아도 중간에 원하는 글자를 골라낼 수 있습니다. 잘못 그렸을 때는 지우기 버튼으로 한 획만 취소하거나 전체를 비우고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그림판 오른쪽에 나타난 여러 한자 중에서 본인이 찾고자 하는 글자와 똑같은 것을 누르면 검색창에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단순히 모양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글자가 가진 대표적인 뜻과 소리도 함께 표시되어 선택을 돕습니다. 비슷한 모양이 많아 헷갈릴 때는 각각의 글자 위에 마우스를 올려 상세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선택을 마친 뒤 검색 버튼을 누르면 해당 한자가 포함된 단어와 성어까지 한 번에 불러오게 됩니다.
컴퓨터 앞에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이나 모바일 웹을 통해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작은 화면이지만 손가락으로 직접 글자를 쓰기 때문에 마우스보다 훨씬 세밀하고 정교하게 모양을 묘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야외에서 간판에 적힌 한자를 보거나 종이 책을 읽다가 모르는 글자가 나왔을 때 즉석에서 활용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모바일에서는 화면 하단의 사전 메뉴를 통해 한자 입력판을 빠르게 호출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글자를 인식할 때 가급적이면 획과 획 사이를 분명하게 떼어서 그리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너무 흘려 쓰거나 글자 마디가 겹치게 되면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정자체에 가깝게 천천히 그리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만약 찾는 글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부수나 총획수를 이용한 전통적인 검색 방식을 병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웬만한 난해한 글자도 형태만 잘 잡아주면 금방 찾아내므로 디지털 시대에 가장 효율적인 학습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