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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삶과 인식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2024.3.9

by Firefly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만성질환 비율은 84%로 감소했으며, 우울증상 역시 13.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여성 고령층에서는 75세 이상부터 3개 이상 중복질환 비율이 증가하고, 85세 이상 여성의 우울증상 발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고연령층의 건강에 대한 새로운 고려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소득 및 경제적 측면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이 200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공적이전소득의 비중은 27.5%로 가장 높았으며, 자력에 의한 소득 비중이 가장 높은 65~69세 연령층에서부터 외부에 의한 소득 비중이 높은 85세 이상 연령층까지 다양한 경제적 특성이 나타났습니다.

노인들의 경제활동 참여 희망률은 65~69세 연령층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소득을 위한 경제활동보다는 건강 유지와 친교사교를 위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인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측면에서는 단독가구 비율이 증가하고,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연결이 중요한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자녀와의 동거 희망률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노후 자녀 동거 가치관의 변화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한국의 노인들은 삶과 인식에 대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 및 사회적 지원의 강화, 경제적 자립성의 증진, 가족 및 사회적 연결의 강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 및 사회적 기관은 노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한 정책과 지원을 제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 자료:

노인의 건강 및 기능상태:2020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질환은 84%로 2017년 대비 감소했습니다.우울증상도 13.5%로 2017년 21.1%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75세 이상부터 3개 이상 중복질환은 증가했습니다.주관적인 건강상태 비율은 남녀 모두 증가했습니다. 흡연율과 음주율은 증가했으며, 운동실천율과 건강검진 수진율은 감소했습니다. 후기고령자 건강에 대비한 보건의료 및 사회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노인의 소득과 경제 및 사회활동: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은 2008년에 700만원에서 2020년에는 1,588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가구 내 월 평균 지출액은 계속적 증가세를 보였으나, 2020년은 감소했습니다.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 희망률은 전반적으로 65~69세가 가장 높았으며, 소득을 위한 경제활동 비율은 감소했습니다.노인의 80.3%가 여가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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