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이 100원!(ft.가성비 짱! 알뜰폰!)

by 최고

1. 알뜰폰이란


기존 이동 통신 사업자의 통신망(SKT, KT, LG U+)을 빌려 독자적인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금제를알뜰폰이라고 한다.


2. 알뜰폰의 장점


쓰던 폰 쓰던 번호 그대로 통신망 증설 및 유지 비용이 없으므로 저렴한 요금이 가능하며 기존 통신사의 망을 임대하는 방식이므로 통화품질은 통신 3사(SKT, KT, LG U+)와 동일하다.


3. 알뜰폰에 입문하다


내가 알뜰폰을 알게 된 건 2023년 4월이다. 토스를 사용하다 알뜰폰 요금제가 보여 신청하게 되었고 유심을 받아 기존 휴대폰에 유심을 교체하여 사용했다.


그때 기존 통신사의 요금 약정 기간이 남아 있어 위약금 47,000원을 납부했다. 위약금을 납부하면서까지 알뜰폰으로 교체한 이유는 당시 사용하던 요금제보다 알뜰폰 요금이 저렴하여 위약금을 납부해도 이익이기 때문이었다.


당시 사용했던 토스 알뜰폰 요금제는 프로모션으로 6개월간만 14,000천 원 정도의 요금제로 사용하고 프로모션 기간이 지나면 요금이 인상된다.


4. 통신사 바꾸기


나는 6~7개월 마다 통신사를 바꾸고 있다. 알뜰폰 통신사를 바꿀 때 '알뜰폰 허브'를 이용한다. 네이버에서 알뜰폰으로 검색해서 '알뜰폰 허브'로 들어가면 된다.


알뜰폰 허브에는 각 통신사의 다양한 요금제를 볼 수 있다. 통신사와 요금제를 선택하고 '가입하기'를 하면 된다. 본인 인증까지 하고 가입하기가 완료되면 유심이 배송된다. 배송비는 없다.


가입하기는 '번호 이동'으로 한다. 번호 이동은 번호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쓰던 번호 그대로 통신사와 요금제가 바뀌거나 또는 통신사는 그대로 유지하고 요금제만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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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금까지 사용한 요금제


2023년 4월 처음 토스 알뜰폰에 입문할 당시는 알뜰폰 통신사가 많은 줄도 몰랐고 14,000원의 요금이 정말 저렴한 줄 알았다. 기존 4만 원대의 요금제를 쓰다 보니 더 저렴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6~7개월마다 알뜰폰을 바꾸다 보니 저렴한 요금제가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데이터가 무제한이 아니라면 요금이 100원인 경우도 있다.


지금까지 사용한 요금제는 1Mbps의 무제한 요금제다. 예를 들면 5GB + 1Mbps로 5GB의 데이터를 다 사용하면 느린 속도의 1Mbps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이 지나 통신사를 바꿀 때 '+' 표시된 요금제를 찾는다. 예를 들면 '5GB +' 다. + 뒤에 1Mbps가 보이지 않아도 클릭해서 상세보기를 하면 + 뒤에 1Mbps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23년 4월부터 2025년 8월까지 6번의 번호 이동을 했다. 14,000원의 요금으로 시작해서 1,100원, 2,200원, 3,300원, 1,540원의 요금제를 사용했다.


2025년 8월 6번째 번호 이동은 기존과 같은 조건에 요금은 100원이다. 이 가격 실화냐!



6. 6~7개월마다 통신사를 바꾸는 이유


정확히 말하면 알뜰폰이 아닌 알뜰폰 요금제가 바꾸는 것이다. 6~7개월마다 바꾸는 이유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프로모션 기간의 요금제만 이용하기 때문이다.


통신요금이 프로모션 기간이 지나면 요금이 인상되기 때문에 다른 통신사의 프로모션 요금을 이용하기 위해 통신사를 바꾸는 것이다.


프로모션은 통신사별로 한 번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통신사로 갔다가 기존에 이용한 통신사로 돌아가 프로모션 요금 이용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기존 알뜰폰 통신사로 돌아가 프로모션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해도 알뜰폰 통신사가 많기 때문에 계속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면 된다.



7. 이번에 선택한 요금제


지난 8월 기존 통신사의 포르 모션 기간이 만료되어 통신사를 바꿨는데 역대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찾았다.


이번에 선택한 요금제는 통신사 모빙의 LET 4.5GB + 1Mbps로 LET 4.5GB의 데이터가 소진되면 좀 느리지만 1Mbps의 무제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요즘은 어딜 가나 Wifi를 쓸 수 있어 모바일 데이터는 중요하지 않다.


요금은 100원이다. 프로모션 기간인 7개월간.


지금까지 사용한 통신사는 유심비가 무료였으나 이번에 선택한 통신사는 요금이 저렴한 대신 유심비 2,200원이 있다. 유심비는 1회만 납부하면 된다.


유심비를 7개월로 나누고 요금 100원을 포함하면 매월 요금은 414원이다. 그래도 너무 저렴한 가격이다.



8. 개통 후 통신사로부터 받은 문자


개통이 되면 대부분의 통신사가 요금제 안내 문자를 보내준다. 그런데 이번 통신사인 모빙은 안내 문자가 없어 고객센터에 요청했더니 자세한 내용의 문자를 보내왔다.


알뜰폰 통신사 고객센터 연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모빙은 비교적 인결이 쉽게 되었다.

프로모션 기간은 가입한 달을 포함하여 7개월이다. 일별 계산이 아니라 월 단위 계산이다.


8월 22일에 가입했으니 다음 해 2월 27일까지가 프로모션 기간이고 2월 28일부터는 15,000원으로 요금제가 바뀐다.


기간을 기록하고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기 10~5일 전에 새로운 요금제로 바꿔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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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알뜰폰이 대세


2025년 6월 말 기준 알뜰폰 사용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1/5이 알뜰폰 사용자라니 놀랍다.


2년 이상 알뜰폰을 써보니 기존 통신 3사의 고가 요금제와 비교해서 뒤지는 부분이 없다. 거기다 요금까지 저렴하니 안 쓸 이유가 없는 것이다.


장부도 알뜰폰 활성화를 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