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친구가 갑자기 떠올랐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 나 지금 너 생각하고 있었는데!"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데, 멀리 있는 가족이 갑자기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마치 내 마음을 읽은 것처럼.
몸이 아프거나 상처가 났는데, 며칠 지나니 자연스럽게 낫는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스스로 회복된다.
이런 경험들을 단순한 우연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뭔가 신비로운 일이라고 여기는가?
텔레파시를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텔레파시를 경험하고 있다.
누군가를 간절히 생각하면 에너지와 주파수가 맞아서 동시적으로 생각이 통하는 현상. 이것이 바로 텔레파시다. 마음이 통한다는 표현 자체가 이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다.
연인들이 "나 지금 너 생각했어"라고 동시에 말하는 순간, 부모가 아이의 위험을 직감으로 느끼는 순간, 절친한 친구와 같은 말을 동시에 하는 순간... 이 모든 것이 텔레파시의 실체다.
사람마다 고유한 에너지 주파수가 있다. 그리고 강하게 생각하거나 감정이 격해질 때 그 주파수는 더욱 강력해진다.
상대방을 간절히 생각하거나 애타게 그리워할 때, 우리의 주파수는 그 사람의 주파수와 동조하려 한다. 마치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는 것처럼. 그리고 주파수가 맞는 순간, 에너지 교환이 일어난다.
이는 물리적 현상이다. 신비로운 것도, 초자연적인 것도 아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기본적인 소통 방식이다.
몸에 상처가 나면 저절로 아문다. 감기에 걸려도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 스트레스로 속이 쓰려도 휴식을 취하면 회복된다.
이런 자가치유력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사실 이는 놀라운 초능력이다. 몸 스스로가 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물질을 생산하고, 손상된 부위를 복구한다. 어떤 의사나 약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능력을 믿지 않는다.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찾고, 약에 의존한다. 물론 심각한 질병에는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경우 우리 몸의 자가치유력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
몇 년 전, 심한 과로로 몸이 많이 상했던 적이 있다. 의사는 지속적 치료를 권했지만, 나는 다른 방법을 선택했다. 명상과 호흡, 그리고 자가치유력에 대한 확신이었다.
매일 내 몸과 대화했다. "고마워, 수고했어, 이제 쉬어도 돼"라고 말하며 손상된 부위에 에너지를 보냈다. 그리고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놀랍게도 몇 주 만에 상태가 현저히 개선되었다. 의사도 신기해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원래 가지고 있던 능력을 다시 활용한 것뿐이었다.
텔레파시든 자가치유력이든, 모든 능력의 핵심은 자기 신뢰다. "나는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능력이 발현된다.
반대로 "그런 건 불가능해", "나는 그런 능력이 없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능력은 차단된다. 마음의 문을 닫으면 에너지도 흐르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3년(천일)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하면 전문가 수준의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초능력도 마찬가지다. 꾸준한 연습과 확신만 있으면 누구나 개발할 수 있다.
왜 하필 3년일까? 이는 뇌과학적으로도 설명이 된다. 새로운 신경 회로가 형성되고 안정화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대략 1000일, 즉 3년 정도다.
천일 동안 같은 의도와 에너지를 지속하면, 뇌에서 그에 맞는 회로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어느 순간 급격한 변화, 즉 양자 도약이 일어난다.
내가 현재 907일째 진행하고 있는 생기 유기체 수련도 이런 원리다. 매일 같은 의도로 같은 에너지를 유지하면서, 뇌와 몸에 새로운 패턴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주변에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과학적이지 않다", "근거가 없다", "미신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흔들리지 마라. 인류 역사상 많은 과학적 발견들이 처음에는 미신이나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치부되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확신이다.
당신이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 초능력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있는 기본 옵션이다. 확신과 지속적인 시도만 있으면 된다.
**텔레파시 실험**: 오늘부터 누군가를 떠올릴 때 의식적으로 그 사람에게 에너지를 보내보라. "안녕, 잘 지내고 있어?"라는 마음을 전달해보라. 그리고 며칠 안에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는지 관찰해보라.
**자가치유력 실험**: 몸에 작은 불편함이 있을 때 약에 의존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치유력을 믿어보라. 손상된 부위에 손을 얹고 "고마워, 이제 나아도 돼"라고 말해보라.
**주파수 실험**: 중요한 사람과 만나기 전에 미리 그 사람을 생각하며 좋은 에너지를 보내보라. 만났을 때 평소와 다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는지 확인해보라.
**1단계 - 인정**: 당신에게 이미 이런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2단계 - 관찰**: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 능력들을 의식적으로 관찰한다.
**3단계 - 확장**: 더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이 능력들을 활용한다.
텔레파시도, 자가치유력도, 사실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기본적인 능력이다. 단지 그 사실을 모르거나 믿지 않아서 활용하지 못할 뿐이다.
어린아이들을 보라. 그들은 자연스럽게 이런 능력들을 사용한다. 엄마의 마음을 읽고, 상처가 나면 "호~"하면서 스스로 치유한다. 배우지 않아도 아는 본능적 지식이다.
우리도 그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 단지 어른이 되면서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에 갇혔을 뿐이다.
이제 그 고정관념을 벗어날 때다. 당신 안에 잠들어 있는 놀라운 능력들을 깨워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