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페에서 사색을 하는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창밖을 바라보거나 책을 읽는 시간.
그것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도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생각을 정리하고
독서나 수다를 떠는 그 순간은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시간의 매력입니다.
특히 이번 강원도여행은 바다뷰를 바라보는 카페들로
다니다 보니 그냥 창가에 앉아서 바다뷰를 보는 것
단지 그 하나만으로도 매력적인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모금을 머금으면서 바다에 파도치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지금의 고민들이 파도에 쓸려 사라지고 별거 아니었음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파도는 끊임없이 몰아치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온다. 어쩌면 우리의 고민도 그런 건 아닐까? 마치 큰일처럼 느껴지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처럼.”
바닷바람에 파도가 치는 걸 보면서 모든 사람의 근심과
걱정이 싹 다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면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감사의 마음으로
영화를 보는 것처럼 그냥 멍하니 물멍을 하였다.
그러다 다시 독서를 하면서 그 시간을 온전히 내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카페였기에 조용하기보다는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더 눈에 띄었다.
저마다 SNS에 올릴 사진을 찍거나, 바다뷰가 보이는
최고의 명당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은근한 눈치싸움도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지의 카페목록도 지금까지 내가 가보지 않은
카페를 1순위로 두고 그다음에는 조금은 남다른 카페를
가고 싶어 2개의 카페를 정하였습니다.
두 곳의 카페다 백프로는 아니지만 80프로 이상의
만족은 느꼈습니다.
카페에 앉아 있으면 그냥 떠오르는 생각들이 많은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흐르는 시간을 느끼는 여유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갈 수 있어서
특히 나는 카페에서 시간을 애정하는 편입니다.
“ 이 여행에서 얻은 감정들은 또 다른 여행의 방향을 만들어 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그렇듯, 다시 한잔의 커피와 함께 창가에 앉아 사색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겠지. 마치 파도가 끝없이 밀려오듯, 나의 사색도 그렇게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