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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길주 Jun 06. 2024

시적 단상 . 22

삶의 무게



아침  일찍

신정호로 도망왔다.




아버지는 당신이

치매라는걸

인정 안하시고





나는 화내는 아버지와

이제는  살기가 싫다.




아버지는

내가 집을 나간다고 하니

며칠째 화만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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