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심리적 요소
'내가 키라다' 라는 대사, 잘 알고있죠?
이 대사는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가 사람을 죽이고 나서 이야기 하는 대사입니다.
이 이야기하는 키라의 모습은 정말로 나르시시스트 그자체라고 할 수 있죠.
어떤 누가 다른 사람을 죽이고 자신의 정체를 밝힐까요? 보통의 살인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키라는 차원이 다른 인간이죠. 그는 ‘자신을 숨기고 평범한 고등학생인척 하는 극악무도한 살인마’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가 나르시시스트인지, 쉬운 예시로 알아봅시다. 참고로 저는 키라가 나르시시스트라고 생각한게 계획을 되게 중시하고 그걸 얻으면 희열을 얻고, 또 타인을 자기맘대로 조종하는 그런게 사패같고 나르시시스트같다고 생각합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주변 사람을 정말로 힘들게 만듭니다.
나르시시스트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나르키소스' 로 나더 유래되었죠.
나르키소스는 어느날 길을가다 강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만 사람에 빠졌다나 뭐라나.
어쩌되었든 그런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키라는 어떨까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라이토는 수재입니다.
일본의 전국 모의고사 1등, 내신석차 1등, 남부럽지 않은 외모와 가정환경을 가졌죠. 그는 데스노트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굉장히 무료한 삶을 살았어요. 하루하루가 똑같이 반복되는 나날을 지루하게 느꼈죠.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 집에 가는길에 그는 땅에 떨어져있는 데스노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정말로 사신은 참.. 덜렁거리는것같네요.
보통사람이었으면, 적어도 저였다면 저는 저 노트를 본 순간부터 너무 무서워서 오줌을 지질것같은데, 왜인지 라이토는 그 노트를 집어들고 원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정말 굉장한 녀석이에요.
그건 바로, 자신이 이 썩어빠진 세상을 바로잡고 신세계의 신이 되어 오랫동안 군림하는 것이었죠. 심지어 나중에 루크랑 계약할때도 ‘사신의 눈’을 거래하지 않아요. 왜냐면 수명이 반으로 대폭 깎이기 때문이죠. 저는 이 부분을 보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그는 굳이 '신세계의 신' 되어 세상을 군림하고 싶었을까 ? 그는이미 충분히 많은걸 갖고있지 않나? 하지만 뭐,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죠.
그는 그냥 욕심 야망이 넘치는 나르시시스트였던거에요. 그리고 세상살이가 무료했겠죠. 다르게 말하면 그는 마키아벨리즘 요소도 갖고있죠.
작중에서도 그는 외면과 내면이 숱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놀라워서 팔짝 뛸 정도의 이중성도 보여줘요.
이정고면 지킬 앤 하이드가 한 수 접고 들어갈것같아요.
물론 헤리성 양극 장애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지 만요.
그는 겉으로는 모범생인척을하고 착한 아들 연기를 하지만 뒷에서는 노트에 이름을 적어 사람을 죽입니다. 참 잔혹한 녀석이에요.
이녀석처럼 똑똑한데 저런 원자폭탄급 레전드 레벨의 최대 살상무기 까지 가지면 이 세상이 멸망하는건 한순간도 아닐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야가미 라이토' 의 심리를 분석해보 죠, 아무래도 보다보면, 이녀석이 정말로 인간이 맞는건지 싶은 부분도 있잖아요?
가령 L이랑 심문조사를 할때 자기자신이 '키라‘라는것을 밝히지 못하게 하려고 스스로 노트의 소유권을 표기해버리는 부분이나,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서는 경찰인 아부지까지 죽일고려를 하는 녀석이나잖아요, 아주 그냥 폐륜아나 다름없네요. 이럴때마다 키라가 인간보다는 ’목적 달성을 위한 생물체‘ 로 느껴 지기도 합니다.
그는 '이중성'(Dual personality) 를 가진 인물입니다. 또 그는 어쩌면 '사회적 가면( social Mask) , 를 쓰면서 살아가는걸지도 모르죠.
또 키라가 사람을 죽이고 맨날 말하는 말이 있는데요. 아무한테나 써주는 말은 아니고요, 범죄자한테는 안말해주고 지가 하고싶은 사람한테만 쓰더라고요. “내가 키라다" 라는 말이죠. 아직까지 이 장면을 보면 소름이 쫙 돋는데요. 낮은목소리로 조곤조곤 말하는데 이 부분은 정말 소름이여서 뒷구르기를 500번정도 할것같아요.
저 말만 들어보면 뭐가문제인지 잘 모를수도있지만, 저 말은 잔혹하기 그지없는 말입니다.
왜냐면 키라, 야가미 라이토에게 억울하게 살해당한 사람들은 뭐 저 얘가 키라라는걸 알지만 이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잖아요?
아마 키라가 저 말을 한이유는 , 작가가 일부러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려고 사용한것도 있겠지만, 키라의 '나르시시스트적 성향' 을 부각 시키는 느낌도 있죠. 또 라이토가 (" 계획대로야" ) 다고 말하는 장면과 카오게이는 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이 작가 표정 일그러뜨리는거 정말로 잘해요. ”어서오세요,실력주의 교실에’ 에 나오는 쿠시다 볼때랑 비슷한 기분? 약간 변태같기도 하고요.
이런 부분에서도 그의 성격이 잘 드러나네요. 또 처음에는 작가가 온화하고 그냥 평범하게 잘생긴 고등학 생처럼 라이토를 그리다가 나중에는 완전히 권력과 능력에 취한 주인공을 카오게이로 얼굴표정을 부각 시키는데요. 이 부분도 작품을 읽는 맛이 되겠죠. L이랑 같이 있으면서 서로 속고 속이는 담화를 구경하는것도 정말로 재미있죠.
또 그는 사랑하지 않는 '미사‘를 자신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여자친구로 받아들이기도 해요.
팔에 여자가 앵겨있는데 표정이 저런거 보이시나요? 과연 키라는 남자가 맞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자신의 원대한 계획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던지 자행하는 모습이 인상 깊은 캐릭터 입니다.
또 정말 재밌는 요소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라이토가 처음에 자신은 '범죄자가 없는 깨끗한 세상' 을 만들기위해 데스노트를 사용했던건데, 나중이 되어서는 그냥 무고한 사람, 심지어 전직 FBI수사원도 죽이고 L도죽이고 심지어 지네 아빠도 죽이잖아요. 아니 이건좀 . .. 선을 이대로 넘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 이유가 뭐냐면요.
심리 이론과 인결됩니다. 도덕적 하가 예요.
처음에는 좋은 의도 였지만 한번 '선한 행동' 을했다고 생각하면 다음번에는 부도덕한 짓, 즉 도덕적으로 회색 지대' 행동을 더 쉽게 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우리가 처음에는 학교 조퇴하는거 아파서 합법적으로 하는데, 나중에는 조금만 아파도 조퇴하고 싶어지잖아요. 약간 이거 같아요. 저 이전적 진짜 많았거든요. 그리고 뭔가 친구한테 비싼거 한번 사주면 나중에는 싼거 사주고 싶은 그런 심리.. 뭐 이거랑 저거랑은 차원이 다르지만요.
그리고 애초에 killer에서 キラ온건데 그걸 그냥 받아들이고 즐기는 주인공이 웃기기도 하고요. 아니뭔 히어로라고 불리는것도 아니고 키라라고 불리는데 세상이 자기를 알아줬다면서 좋아하는 모습도 좀 웃깁니다.
어찌 되었든 이 만화는 라이토를 아주고냥 참교육하면서 끝나는데요. 진형적인 권선징약의 형태입니다.근데 이 만화는 우리가 알단 '권선징악' 과는 좀 다르다는게 매력포인트에요. 왜냐면 ‘완전한 선과 절대적 악'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이죠.
주인공인 키라는 분명 나쁜것을했습니다. 사람을 죽이고 주변인을 이용하고 조종했죠.
근데 실제로 그의 이런 행동으로 인해 범죄율이 급격히 줄기도 했죠.
그리고 예선부터 아주 많은 왕들은 ’절대왕권‘을 행사하기도 했어요.
대표적으로는 중국의 폭군이자 위대한 왕인 진 사황제가 있겠네요. 분서갱유를 자행하고 만리장성을 축조했죠. 아마백성들은 엄청나게 쫄았을거에요.
작중의 범죄자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공포로서 다스리는 나라는 역사적으로 보았을때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는 없어요. 결국에는 진시황제도 영생을 살고 싶어서 난리를 치고 불로생초를 찾으려고 했지만 죽고 나라가 15년망에 멸망한것처럼요.
야가미 라이토가 만약 신세계를 세웠다고 해도 완전히 이상적인 세계를 세울수는 없었을겁니다. 그의 머릿속에서의 이상과 우리의 이상은 거리가 있으니까요. “키라가 꿈꾸던 신세계는 완전무결할 수 없었다.” 가 오늘의 결론이 되겠습니다.
데스노트에서의 캐릭터의 입체성, 그리고 심장 쫄깃해지는 심리전과, “혹시 우리 사회에도 이런일이 일어나면?" 하는 호기심덕에 이 만화는 흥행할 수 있었을거에요.
데스노트는 현재 아주 흥행한 상태여서 애니,뮤지컬, 영화 등으로도 나왔죠. 뮤지컬 "데스노트" 어서도 이 부분을 잘 살렸습니다.
우리는 ‘데스노트’를 통해 전형적 권선징악에서 벗어낸 새로운 형태의 재미있는 이야기의 맛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