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의 그대

산과 바다

by Gongju

설경으로 길 막힌 한라,

차갑게 부서지는 제주바다


바다를 멀리서 볼 때 잔잔하다

산을 멀직히 볼 때 우직하다.


너의 매력에 다가서자

태풍이 치고, 어둠이 깔린다.


사람도 이와 같은 것

사랑도 별반 다를 게 없다.


그냥

네 멋대로 해라.


2026.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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