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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룡 바둑랩 Sep 30. 2021

세상 억울한 중국 프로 바둑 선수

커제 박정환 신진서랑 3일 연속 시합이 말이 되니?


2021 중국갑조리그 3차라운드가 한참입니다. 5번의 시합을 6일간 펼치니 휴식일이 하루 있는 셈이지요. 중국 선수 중 뤄양팀에 후위한이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팀 전력이 약하다보니 다름팀이라면 팀 3장 정도의 실력 선수인데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가혹한 대결이 계속 이어져 중국팬들 분만 아닌 한국팬들도 위로의 댓글이 쇄도 하고 있습니다. 감독이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것인데 3일 동안 만난 상대가 중국1위 커제, 다음날은 한국2위 박정환에 이어 세계1위 신진서를 만나 총알받이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런 오더를 낸 감독의 심정은 어땟을까요~ 세상에 이 보다 억울한 선수는 없을 듯 합니다. 

신진서 VS 후위한 하이라이트 영상 https://youtu.be/ISjCXNR55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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