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대회 우승한 커제 묘수 한방에 첫판 탈락!!

삼성화재배 32강전 김지석 중국 15억을 울린 1선묘수

올해로 26회째가 되는 삼성화재배가 10월20일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바둑대회 중 유일하게 32강전 부터 결승전까지 바로 끝을 내는 유일한 대회입니다. 11월 3일에 우승상금 3억원의 승자가 결정 나게 되는 거죠. 

전기대회 우승자는 커제입니다. 신진서가 결승에서 진 것이 큰 충격이었죠. 

10월20일에 한국은 신진서가 이겼지만 우승후보로 꼽았던 랭킹3위 변상일과 랭킹4위 신민준이 탈락하면서 분위기는 시작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10월21일 한국의 반격은 이젠 노장선수가 된 32살의 김지석9단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김지석 VS 커제 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j3vrQsuqSm4

전기대회 우승자면서 또한 중국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커제에게 그것도 실시간 2만1천명의 중국 바둑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1선묘수로 허를 찌르며 커제에게 반집 대역전을 한 것이죠. 커제는 첫판 탈락이라는 치욕을 당했습니다.

이어서 박정환9단이 이번 농심배 중국대표이자 떠오르는 신예로 불리는 리웨이칭을 제압한 것입니다. 

16강전은 한국7명, 중국8명 일본1명이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우승후보 커제가 사라졌지만 아직 숫적으로 아직 우세한 중국. 우리 선수들이 과연 중국의 인해전술을 뚫을 수 있을까요.

16강전 많이 응원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