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입장에서 기록하는 온전한 하루
감각의 하루 -1. 손의 하루
2017년 1월 31일
08:00 일어난다. 눈이 뻐근하다. 하루종일 컴퓨터를 하니, 보안경을 써도 눈이 피로하다
08:01 정신은 없는데 일단 커튼을 걷는다. 햇빛은 최고의 알람이다.
08:04 일어나서 눈 맛사지를 좀 해준다. 그렇지 않으면 눈이 뻐근하다.
08:05 어제 켜놨었던 가습기를 끈다. 무드 조명 겸용으로 트는 제품인데 숙면을 취하기 적절하다.
08:06 한의학에서 귀를 만지면 잠이 깨고 활력이 돋는다고 한다. 최근 귀마사지를 하기 시작했다.
08:07 아침에 물 1잔이 몸의 세포들을 깨운다고 하여 마신다. 근데 귀찮아서 자주 하진 않는다.
08:10 3일에 한 번 면도하는 날. 머리와 수염을 면도한다.
08:30 수건으로 닦고, 옷을 갈아입고 전철역까지 자전거로 출근 한다
08:45 자전거를 타고 전철역까지 간다.
08:54 페이스북, 인스타 등으로 세상 물정을 알아본다.
09:00 회사에 도착. 가방을 옆에 걸고, 웃옷을 벗어 의자에 걸치고 앉아서 컴퓨터를 켠다.
09:01 커피를 못마시니, 아침에 차 한잔을 마신다. 오늘은 날이 우울하니 상큼한 얼그레이를 마셔야지
---------------------------------------------------------------------------------------------------------------------- 11:40 점심시간 시작. 다시 옷을 챙겨 입는다.
12:10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접시들과 밥을 먹고 카페로 향한다.
12:25 종이컵 (테이크 아웃)에 담아 커피를 마시고, 남은건 회사로 챙겨간다.
12:55 (난 차를 마시니까) 마시고 남은 티백은 컵에 담아 한번 더 우려낸다
---------------------------------------------------------------------------------------------------------------------- 20:10 야근을 해야되기 때문에 저녁을 회사에서 시켜 먹는다.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21:25 너무 집중이 안되서 바람쐬러 나갔다. 가는 길에 포켓몬고를 좀 한다.
22:50 이제서야 일이 끝났다. 오늘은 택시를 타고 집에 가야하는 날이다.
---------------------------------------------------------------------------------------------------------------------- 23:15 집에 도착했다. 쉴 시간도 없이 바로 샤워를 한다.
23:40 책도 좀 읽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각 감각별로 하루를 Logging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