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 소개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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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는 아프리카의 동부 해안을 끼고 케냐,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콩고민주공화국,

잠비아, 말라위, 모잠비크 이렇게 8개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입니다. 

이 8개국주에서 모잠비크를 빼고는 주요한 커피 생산국입니다

인도양을 접하고 있어서  르완다, 부룬디,말라위와는 달리 수출입에도 훌륭한 입지입니다 

 
적도 아래에 있으니까 남반구에 속하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영토도 케냐보다 큽니다. 

인구도 케냐 4500만과 비슷한 5000만에 가깝지만 1인당 소득이 960불 정도의 빈국입니다. 

반면에 케냐는 1400불정도의 상대적으로 부유한 나라입니다

 빨간 표시 부분이 킬리만자로산입니다 엄격하게는 탄자니아에 있습니다 

킬리만자로산은 화산봉오리가 3개인 특이한 화산이며 고도 5,000m의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 입니다

 

많은 분들이 킬리만자로 산이 케냐에 있는 줄 아시는데 아닙니다 

킬리만자로 산은 탄자니아에 있습니다 !!!

영국 황실에서 즐겨 마신다고 알려진 탄자니아 커피입니다.

아래 사진은 내추럴 방식으로 건조되는 중인 체리 모습입니다

그래서인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라고 명명하는 커피가 있나 봅니다

사진상으로도 확인 가능하겠지만 제대로 된 변변한 농장도 설비도 없이 참으로 초라합니다

저라도 어떻게 도와주고 싶은 심정입니다만....

커피가 탄자니아 최대 교역물품입니다. 

아라비카 70% 로부스타 30% 이런 비율로 생산합니다. 

게다가 생산되는 커피의 대부분이 영세농들이 경작하고 

아직 커피 기반산업이 미발달 되어 있습니다
북부 커피와 남부 커피의 향미가 조금 차이가 납니다 

북부 커피는 화산 토양의 영향으로 산도와 바디감, 향이 풍부하고 달콤하고 균형 잡힌 향미가 나오고 

남부 커피는 과일향, 꽃향기가 넘치는 풍부한 산미와 중간 정도의 바디감으로 특징이 지어집니다 

주된 품종은 버본과 켄트종입니다. 

이 버본종 생두가 향미는 뛰어나지만 병충해에 약하고 수확량도 작고 격년 생산에,, 

암튼 여러모로 답답합니다,

품질에 비해서 저평가 받고 있습니다. 좀 더 다양한 종류의 탄자니아 생두가 도입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판매하고 있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AA는 매우 뛰어난 향미를 자랑하며 

영국 황실에서 애용한다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확인이 안됩니다

볶아서 보면 탄자니아 커피 모양이 참 예쁩니다

하지만 생두 자체의 퀄리티는 매우 뛰어납니다. 

종종 케냐 커피와 유사하다고 하지만 경험상으로는 탄자니아가 한 수 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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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합니다 크레마도 적절하고 산미가 부드럽고 풍부하고 폭넓게 들어오다가 

가운데로 고소한 맛과 단맛이 뚫고 들어옵니다 

구운 아몬드 향과 화사한 꽃향기. 부드러운 나무향이 매우 좋습니다 

밸런스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애매해지는 약점이 될만큼 밸런스가 좋습니다 

적극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