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아파트, 하이엔드 주거공간의 새로운 제안

55평 아파트 인테리어 | 이유디자인

by WorthWorks LEE

[Entrance & Hallway] 우드와 화이트의 조화, 온기가 머무는 첫 대면

성수 아파트 55평 현관은 집에 들어서는 순간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정적'을 컨셉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절제된 색감과 고급스러운 소재의 변주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의 품격을 정의합니다.

소재의 리듬감, 우드와 화이트 : 정갈한 화이트 베이스에 따스한 우드 톤을 적절히 배합하여, 자칫 차가워질 수 있는 공간에 아늑한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두 소재의 완벽한 밸런스는 현관에서 복도로 이어지는 시각적 흐름을 부드럽게 연결합니다.


시선을 압도하는 박판 타일의 미학 :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정면 벽면에는 대형 박판 타일을 시공했습니다. 이음새를 최소화한 웅장한 질감은 공간의 깊이감을 더하며, 은은한 조명과 만나 마치 갤러리에 들어온 듯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커스텀 벤치 : 자녀들이 외출 준비를 할 때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매립형 벤치를 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가구를 넘어, 가족 구성원의 일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배려하는 이유디자인의 디렉팅 철학이 담긴 포인트입니다.


빛과 거울의 변주 : 우측 낮은장 위로는 감각적인 조명과 거울을 배치했습니다. 거울은 공간에 확장감을 부여하고, 조명은 따뜻한 빛의 층위를 만들어내어 현관이라는 기능적인 공간을 하나의 매력적인 오브제로 승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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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 Dining] 미학적 완성도와 기능의 정점, 주방의 재정의

성수 55평 프로젝트에서 가장 공을 들인 주방은 단순히 요리를 위한 장소를 넘어, 집 전체의 하이엔드 무드를 견인하는 '메인 스테이지'입니다.

연속성이 주는 공간의 힘 : 현관부터 거실, 주방까지 동일한 타일을 끊김 없이 시공했습니다. 바닥면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55평의 광활한 면적은 시각적으로 더욱 극대화되었고, 수분에 강한 타일의 실용성까지 더해 주방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가전이 오브제가 되는 완벽한 레이아웃 : 클라이언트께서 선택하신 프리미엄 가전들이 마치 가구의 일부처럼 느껴지도록 빌트인 수납장을 정밀하게 설계했습니다. 가전의 메탈릭한 질감이 돋보이도록 주변 장을 구성하면서도, 대형 평수에 걸맞은 압도적인 수납력을 확보했습니다.


부유하는 듯한 세라믹 아일랜드 : 주방의 중심을 잡는 대형 아일랜드는 최고급 세라믹으로 마감하여 견고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특히 하부를 살짝 띄운 플로팅(Floating) 구조에 은은한 간접 조명을 더해, 거대한 매스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고급스러운 입체감을 부여했습니다. 측면에 배치된 도자기 소재의 콘센트는 작지만 빛나는 디테일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신의 한 수, 프렌치 양개형 윈도우 : 일반적인 주방 샷시의 틀을 과감히 깨고, 유럽의 저택을 연상시키는 프렌치 스타일 양개형 도어를 창문에 적용했습니다. 창을 여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의식이 되며, 이를 통해 쏟아지는 채광은 주방 전체를 화사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로 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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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Room] 소재의 변주로 완성한 하이엔드 라운지

거실은 집 안에서 가장 긴 시간을 머무는 곳이기에, 주방의 세련된 긴장감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면서도 55평형의 웅장함은 잃지 않도록 디렉팅했습니다.

바닥재의 전환을 통한 공간의 정의 : 주방의 타일 바닥에서 거실의 천연 원목 마루로 이어지는 소재의 변화는 별도의 벽체 없이도 공간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 짓습니다. 발 끝에 닿는 원목의 온기는 거실을 차가운 전시장이 아닌, 진정한 삶의 안식처로 느껴지게 합니다.


박판 타일로 빚어낸 미니멀 아트월 : 거실의 메인 벽면인 아트월과 하부 다이를 동일한 대형 박판 타일로 일체감 있게 마감했습니다. 소재를 통일함으로써 시각적 노이즈를 제거하고 공간에 묵직한 안정감을 부여했으며, 이는 거실 전체를 하나의 정교한 조형물처럼 보이게 합니다.


페르소나가 담긴 프라이빗 취미 존 : 소파 뒤편의 유휴 공간을 클라이언트의 개성이 듬뿍 담긴 취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슬림한 금속 선반과 매립된 조명, 그리고 세련된 유리 장식장의 조합은 소중한 수집품들을 더욱 가치 있게 빛내주며, 거실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감각적인 포인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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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Bathroom] 초록의 깊이와 골드의 찬란함, 호텔 바스의 정수

거실 욕실은 방문객이 마주하는 공간이자, 거주자에게는 일상의 짧은 휴식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곳에 과감한 컬러와 하이엔드 하드웨어를 매치하여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박판 타일이 선사하는 초록의 웅장함 : 욕실 벽면을 가득 채운 딥 그린 톤의 박판 타일은 공간에 신비롭고 차분한 깊이감을 부여합니다. 대형 타일 특유의 끊김 없는 면 처리는 초록빛이 주는 시각적 쾌감을 극대화하며, 욕실 전체를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이게 합니다.


이탈리아 하이엔드의 정점, FANTINI : 수전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브랜드 '판티니(FANTINI)'의 골드 수전을 선택했습니다. 짙은 초록빛 타일 위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골드 수전의 조화는 공간의 격을 즉각적으로 격상시키며, 하이엔드 욕실의 진정한 가치를 드러냅니다.


커스텀 타일 세면대의 일체감: 타일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제작한 타일 세면대는 하드웨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기성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교한 마감과 묵직한 존재감은 이유디자인이 추구하는 '공간의 일체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우드의 온기가 주는 밸런스: 차가운 타일과 금속 사이로 스며든 우드 디테일은 공간의 긴장감을 완화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더합니다. 그린, 우드, 골드가 어우러진 이 공간은 매일 마주하는 세안의 시간을 특별한 리추얼로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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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Room] 동화적 상상이 현실이 되는 사랑스러운 아지트

자녀의 공간은 차분한 하이엔드 무드에서 잠시 벗어나, 아이의 꿈과 개성이 몽글몽글 피어날 수 있는 서정적인 분위기로 연출했습니다.

패턴과 질감의 변주 : 스웨덴의 프리미엄 벽지 브랜드 '마이빌란(Majvillan)'의 유니크한 벽지를 선택하여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여기에 리듬감 있는 쉐브론 패턴의 마루가 더해져, 아이방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베이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치 문틀 너머의 비밀 공간 : 기존에는 없던 가벽을 세우고 부드러운 아치형 문틀을 시공하여, 방 안에 또 다른 작은 방인 '프라이빗 드레스룸'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아치 너머로 연결되는 이 공간은 아이에게는 마치 비밀 아지트 같은 설렘을, 부모님에게는 깔끔한 정리 정돈의 편의성을 선사합니다.


디테일한 수납 디렉팅 : 드레스룸 내부에는 아이의 성장에 맞춘 커스텀 제작 가구장을 배치했습니다. 수납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전체적인 디자인 톤을 해치지 않도록 세밀하게 설계하여,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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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Room 2] 차분한 색감과 영리한 수납의 미학

하늘색 투톤의 정갈함 : 차분한 하늘색 투톤 벽지를 시공하여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베이스를 마련했습니다.


시각적 일체감을 주는 가벽 : 벽지의 경계 라인에 맞춘 맞춤 가벽을 제작해 공간의 정밀도를 높였습니다.


숨겨진 수납 솔루션 가벽 뒤편의 유휴 공간을 놓치지 않고 수납 존으로 활용하여,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깔끔한 정리 정돈을 가능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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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Room] 질감이 주는 위로, 온전한 휴식의 깊이

안방은 시각적인 화려함을 덜어내는 대신, 촉각적이고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채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발페인트(Valpaint)가 선사하는 고혹적인 무드 : 벽면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페인트인 **'발페인트'**로 섬세하게 마감했습니다. 특유의 불규칙하고 고급스러운 질감은 빛의 각도에 따라 매 순간 다른 표정을 지으며,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슬라이딩 도어로 구현한 알파룸 : 기존의 투박한 발코니 샷시를 과감히 제거하고, 세련된 금속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습니다. 이 문을 통해 발코니는 단순한 서비스 면적이 아닌,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독립적인 알파룸으로 새롭게 정의됩니다.


기능과 미학의 조화 : 금속 프레임이 주는 직선의 간결함은 안방 전체의 부드러운 텍스처와 대비를 이루며, 공간의 엣지를 살려주는 하이엔드 디테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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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 Room] 취향을 전시하는 큐레이션 공간

안방의 아늑한 무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드레스룸은 클라이언트의 감각적인 안목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입니다.

갤러리 무드의 쇼케이스 : 소중한 소장품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 도어와 내부 매립 조명을 조화롭게 시공했습니다. 문을 열지 않아도 한눈에 들어오는 아이템들은 그 자체로 공간의 장식이 되며, 매일 아침 옷을 고르는 시간을 즐거운 큐레이션의 경험으로 바꿔줍니다.


디테일을 숨긴 커스텀 화장대 : 매일 사용하는 화장대는 클라이언트의 동선을 고려해 정교하게 맞춤 제작했습니다. 특히 겉으로 보이는 정갈함은 유지하면서도, 내부 수납 구성을 치밀하게 기획하여 화장품과 소품들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연속성 있는 하이엔드 무드 : 안방에서부터 이어지는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톤을 그대로 유지하여, 침실에서 드레스룸으로 이어지는 동선에 시각적 끊김이 없는 완벽한 일체감을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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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Bathroom] 로즈골드의 변주, 우아함이 머무는 프라이빗 바스

거실 욕실이 초록빛의 예술적인 과감함을 보여줬다면, 안방 욕실은 오직 거주자만을 위한 부드럽고 럭셔리한 휴식에 집중했습니다.

박판 타일의 결이 주는 평온함 : 거실과는 또 다른 질감과 톤의 대형 박판 타일을 선택했습니다. 이음새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타일의 결은 공간을 더욱 차분하고 안락하게 감싸 안으며, 안방의 안락한 무드를 욕실 안까지 자연스럽게 끌어들입니다.


로즈골드로 완성한 디테일의 정점 : 욕실의 모든 수전을 은은한 빛의 로즈골드 컬러로 통일했습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에 로즈골드 특유의 세련된 화사함을 더해, 하이엔드 호텔 바스 그 이상의 품격을 구현했습니다.


맞춤형 프레임 디렉팅 : 기성 제품이 아닌, 수전의 컬러와 완벽하게 일치시킨 커스텀 로즈골드 샤워부스 프레임을 제작했습니다. 작은 하드웨어 하나까지 톤을 맞추는 정교함이야말로 이유디자인이 추구하는 완벽한 마감의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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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성수동 55평,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정의


성수동 프로젝트는 55평이라는 넓은 캔버스 위에, 클라이언트의 확고한 취향과 이유디자인의 정교한 디렉팅을 수놓은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비싼 자재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주방의 이국적인 프렌치 도어, 안방의 깊이 있는 발페인트 질감, 그리고 욕실마다 각기 다른 무드를 자아내는 박판 타일과 하이엔드 수전의 조화까지. 모든 선택의 기준은 '거주자의 삶이 얼마나 우아하고 편안하게 흐를 수 있는가'에 있었습니다.


이유디자인은 믿습니다. 진정한 하이엔드는 화려한 겉모습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밀하게 설계된 '배려의 디테일'에서 완성된다는 것을요. 아이방의 아치 너머 비밀 공간부터 안방의 금속 슬라이딩 도어 하나까지, 모든 요소는 거주자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존재합니다.


15년의 내공으로 완성한 이번 성수동 현장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영감이 되고 클라이언트 가족에게는 매일이 선물 같은 '드림하우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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