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가 아닌 안목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한 인테리어 인사이트
[Entrance] 집의 온기를 예고하는 따스한 첫인상
현관은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고, 집이 가진 고유의 무드를 처음으로 마주하는 공간입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우드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퇴근길 가족을 포근하게 맞이하는 입구를 설계했습니다.
타일의 일체감이 주는 확장감: 바닥과 벽면을 동일한 톤의 타일로 마감하여 시각적 끊김이 없는 '면의 일체감'을 구현했습니다. 이는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오염 관리가 용이한 실용성까지 겸비한 하이엔드 마감의 정석입니다.
어린 자녀를 위한 배려, 좌석형 신발장 : 아직 중심 잡기가 서툰 어린 자녀를 위해 벤치형 수납장을 맞춤 제작했습니다. 부모님이 아이를 앉혀 편안하게 신발을 신길 수 있는 이 공간은, 이유디자인이 추구하는 '삶을 배려하는 디자인'이 가장 잘 나타난 포인트입니다.
공간의 밀도를 높이는 간살 중문 : 촘촘한 결이 살아있는 우드 간살 중문을 설치했습니다. 간살 사이로 은은하게 비치는 실내의 풍경은 기대감을 높여주며, 중문 자체가 주는 조형미는 현관의 격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우드 포인트의 변주: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화이트 베이스에 우드의 질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내추럴 무드 인테리어의 서막을 아름답게 열었습니다.
[Living Room] 원목의 결이 살아 숨 쉬는 내추럴 라운지
거실은 집 안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만큼, 바닥재의 선택이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이번 현장은 마루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어 공간의 무게중심을 완벽하게 잡아주었습니다.
지복득 마루 '바람'의 미학: 수많은 마루 중에서도 결이 깊고 색감이 우아한 지복득 마루의 '바람(Baram) A#18001'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원목 고유의 자연스러운 옹이와 부드러운 텍스처가 돋보이는 이 마루는, 인위적인 코팅광이 아닌 나무 본연의 정갈한 빛을 머금고 있어 공간에 압도적인 평온함을 부여합니다.
시각적 깊이를 더하는 원목의 질감: 광폭 원목마루가 주는 시원한 확장감은 33평 거실을 실제보다 훨씬 웅장하게 보이게 합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섬세하게 변하는 나무의 표정은 별다른 가구 없이도 거실을 가득 채우는 풍성한 인테리어 요소가 됩니다.
발끝으로 느끼는 프리미엄: 원목마루는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보행감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만듭니다. 밟을 때마다 전해지는 기분 좋은 온기와 단단한 질감은 클라이언트 가족이 집 안에서 누리는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줍니다.
공간의 조화(Harmony): 화이트 벽체와 지복득 마루의 깊이 있는 브라운 톤이 만나 완성된 '내추럴 모던'의 정점. 과한 장식을 배제하고 마루의 결에 집중한 이번 거실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진가가 드러나는 영속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Kitchen] 화이트의 순수함과 세라믹의 결이 머무는 주방
거실의 원목마루와 대비를 이루는 주방은 최대한 밝고 화사하게 연출하여, 시각적인 청결함과 하이엔드 무드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올 화이트(All-White)의 정갈함: 냉장고를 포함한 모든 주방 가구를 화이트 톤으로 통일했습니다. 벽면과 가구의 라인을 매끄럽게 맞추어 복잡한 주방 기구들이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정돈된 베이스를 완성했습니다.
고급스러운 텍스처, 세라믹 포인트: 아일랜드 상판과 주방 벽면은 자연스러운 결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세라믹 마감재를 사용했습니다. 화이트 주방에 더해진 세라믹 특유의 섬세한 패턴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깊이감과 고급스러운 엣지를 부여합니다.
구조 변경으로 얻은 최적의 동선: 기존 세탁 공간의 가벽이 철거 가능하다는 점을 파악하여, 행정 허가 절차를 거쳐 과감하게 확장했습니다. 세탁실 도어를 없애 가사 동선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확보된 여유 공간에는 추가 수납장과 조리대를 배치해 30평대 주방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밀레(Miele)와 조화로운 깨알 수납: 밀레 식기세척기 설치 후 남는 자투리 공간까지 놓치지 않고 수납함으로 구성했습니다. 1cm의 공간도 허투루 쓰지 않는 이유디자인만의 치밀한 가구 설계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Guest Bathroom] 트라버튼의 숨결과 콜러(KOHLER)의 품격
거실 욕실은 집 전체의 내추럴 무드를 이어가면서도, 하이엔드 하드웨어를 통해 공간의 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트라버튼 질감의 웅장함: 천연석 특유의 불규칙하고 고급스러운 결이 살아있는 트라버튼 패턴의 600각 타일을 사용했습니다. 바닥과 벽면을 같은 타일로 마감하여 공간이 확장되어 보이는 효과는 물론, 석재가 주는 묵직한 안정감을 부여했습니다.
콜러(KOHLER) 브랜드의 예술성: 150년 전통의 프리미엄 브랜드 '콜러'의 도기와 수전을 매치했습니다. 콜러만의 정교한 라인과 매끄러운 질감은 욕실의 분위기를 단번에 하이엔드 급으로 격상시키며, 사용하는 사람의 자부심까지 배려했습니다.
탑볼 세면대와 하부장의 조화: 세련된 탑볼 세면대와 이를 받쳐주는 커스텀 하부 세면대장을 제작했습니다. 하부장은 넉넉한 수납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배관을 깔끔하게 가려주어 시각적으로 완벽한 정돈감을 선사합니다.
감각적인 텍스처의 변주: 거친 타일의 질감과 매끄러운 세면대, 금속 수전이 어우러진 이 욕실은 단순한 기능적 공간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휴식처가 됩니다.
[Master Room] 뷰(View)를 위한 선택과 영리한 공간 압축
이번 현장에서 가장 과감한 결정은 기존 안방의 역할을 바꾼 것입니다. 멋진 한강 뷰를 거실과 자녀방으로 온전히 양보하고, 안방은 숙면이라는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방으로 배치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침대 헤드 제작을 통한 공간 레이어링: 상대적으로 협소한 공간에 침대와 드레스룸, 테이블까지 모두 담아내기 위해 커스텀 침대 헤드를 제작했습니다. 이 헤드는 단순히 침대를 받쳐주는 역할을 넘어, 공간을 분리하는 파티션이자 수납의 효율을 높여주는 스마트한 중심축이 됩니다.
배려가 담긴 조명 디렉팅: 어린 자녀와 함께 머무는 시간을 고려하여, 충돌 위험이 있는 펜던트 조명 대신 매립형 벽등을 설치했습니다. 시각적인 간결함을 유지하면서도 아이들의 안전까지 놓치지 않은 이유디자인만의 세심한 제안입니다.
기능적 미니멀리즘: 옷장과 테이블, 침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는 좁은 방 특유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동선을 최적화하여 오직 휴식을 위한 아늑한 아지트로 변모시켰습니다.
[Master Bathroom] 아이의 웃음소리가 머무는 키치 바스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안방을 작은 방으로 옮기며, 그와 연결된 욕실 또한 자녀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디렉팅했습니다. 인접한 놀이방의 화사한 핑크 톤과 흐름을 같이하여, 아이들이 목욕 시간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감성을 깨우는 핑크 & 키치 디렉팅: 일반적인 욕실의 정형화된 색감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유니크한 디테일을 매치했습니다. 놀이방에서 욕실로 이어지는 동선에 시각적 즐거움을 부여하여,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되어줍니다.
부모님을 위한 배려, 샤워실 좌식 단: 샤워 부스 내부에는 아이를 편안하게 앉혀 씻길 수 있는 조적 좌식 단을 제작했습니다. 무릎을 굽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아이를 케어해야 했던 부모님의 수고를 덜어드리는 동시에, 아이에게는 안정감을 선사하는 이유디자인만의 섬세한 기능적 포인트입니다.
안전과 심미성의 조화: 물기가 많은 욕실 특성을 고려하여 미끄러움 방지는 물론, 모서리 마감까지 안전하게 신경 썼습니다. 화사한 컬러감 덕분에 자칫 어두울 수 있는 욕실이 한결 밝고 경쾌한 에너지로 가득 찼습니다.
[Epilogue] 잠실 리센츠 33평, 마루의 결에 삶을 담다
잠실 리센츠 프로젝트는 '지복득 마루'의 깊이 있는 텍스처를 중심으로, 집 안 곳곳에 내추럴한 숨결을 불어넣은 현장이었습니다.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일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과감히 방의 용도를 변경하고, 현관의 벤치부터 안방의 침대 헤드까지 클라이언트의 삶을 하나하나 맞춤 설계했습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좋은 자재가 주는 힘과 공간을 대하는 진정성이 만나,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깊어지는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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