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왕자와 회색 늑대

스트라빈스키 <불새>

by 정준호

원령공주도 아니고

늑대를 타고 다닌다.

왕자는 원래 황금 사과를 훔치는

불새를 잡으려고 말을 타고 떠났다.

그런데 숲에서 쉬는 사이

회색 늑대가 말을 잡아먹는다.

왕자가 슬퍼하자 늑대는

자신이 대신 왕자를 태워주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