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귀> 말 한마디의 무게

by 서령

말 한마디의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에게는 가벼운 농담이지만,

내게는 하루를 무너뜨리는 돌멩이가 된다.

같은 대화 속에서도 늘 같은 마음일 수 없고,

그래서 나는 자꾸만 그 말에 웃고, 울고, 흔들린다.

그런 내가 싫으면서도,

여전히 한마디에 기대고 있는 나를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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