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해하지 마세요! 저는 지금 쉬는 중이니까요.
호텔 룸메이드가 객실을 정비하려고 할 때에
방해받기 싫은 손님들은 룸 손잡이에 걸어놓는
문구이기도 하다.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 속에서
어쩌다 가끔씩 외롭다고 느껴질 때는 있어도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 외로움을 느낀 적은 없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 바쁜데 외로움이라니
가당치도 않은 소리지..
사실, 혼자 떠나는 여행에 함께 하는 동반자가 있다.
혼자일 때면 '내'가 '나'를 찾아온다.
내 마음의 여유가 없어 나를 찾지 못하다가
혼자가 되어서야 비로소 내면을 들여다볼 여유가 생긴다.
그때는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나를 챙기고 다독이며, 쉼을 줌으로써
나를 찾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이다.
Do not disturb!!
방해하지 마세요.
저는 지금 쉬는 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