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기분전환

내방 셀프 인테리어

by 칸델라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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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려서부터 인테리어를 엄청 좋아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어린 시절 이야기는 어렸을 때 주택에서 가족끼리 살았다. 내방이 한쪽에 조그맣게 있었는데 나는 침대라는 걸 가지고 싶었나 보다. 그런데 돈은 없고 침대는 비싸니 어머니가 작가도 직업이셔서 집에 책들이 많이 쌓여있었던곳에 그 큰 책들을 큰 언니와 내 작은방에 다 옮기고 침대 모양으로 쌓아서 어머니 몰래 큰 언니랑 그 책들 위에 이불을 크게 깔아서 침대라고 꿈꾸며 내복 입고 언니와 누워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운 기억이 생생히 기억에 난다.

아무튼 지독히도 유치원 때부터 나만의 공간에서 인테리어라는 걸 대단히 관심 갖고 중요하게 여기고 좋아했던 것 같다. 지금도 옷과 인테리어 중에서 돈을 쓴다면 대부분의 청년이라면 나를 밖에서 보여주는 옷을 구입할 테지만 나는 아니다. 나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구입하는데 돈을 더 쓴다. 그 정도로 공간이 주는 특별함에 참 매료되어 있다. 지금도 인테리어를 무척 좋아한다. 그러하다 보니 힐링하고 좋아하는 일은 내방 셀프 인테리어이고 또 인테리어 하는 과정과 인테리어 결과물을 볼 때 가장 행복한 일중에서 하나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결론은 모두 다 취향이다. 내 취향은 인테리어 꾸밀 때 가장 좋아하고 행복을 느끼고 힐링을 느끼는 것이다. 인간은 다 행복하자고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돈을 벌고 하는 것인데 그것 안에 들여다보면 자신의 취향을 무시 못한다. 자신에게 맞는 취향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행복을 가장 쉽게 두드리는 방법은 결국에는 취향대로 사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가장 손쉽게 기분전환은 역시 이 인테리어 꾸미기이다. 기분이 꿀꿀할 때면 인테리어에 나는 문을 두드린다. 오늘도 작은 거울을 구입해서 내방을 꾸미고 러그를 구입해서 내방 바닥을 바꿔버렸다 가끔씩 이렇게 방을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방이 예쁘면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고 나는 행복하다. 그러다 보니 더더욱 인테리어에 돈과 시간을 정성을 들이는데 아직도 마다할 이유가 개인적으로 없는 것 같다. 손쉽게 기분전환하고 싶고 행복하고 싶으면 취향껏 문을 두드려라. 내가 먹는데 관심이 가장 높고 높은 취향이라면 먹는데 가장 큰 힐링을 느끼고 행복할것이고, 인테리어가 취향이라면 인테리어에 가장 힐링을 느끼고 가장 큰 행복을 느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살면서 행복해야 하기 때문에 행복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취향을 잘 알고 그 분야에 문을 두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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