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만의 문을 만든 적이 있는가?

지하철독서-1138

by 진정성의 숲


벽과 마주 앉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벽이

나아갈 길을 가로막는다면

그 벽을 문으로 만들어

밀고 나가면 된다.


-그 많은 느림은 다 어디로 갔는가,113p -

(장석주/뿌리와이파리)


-------------------------------


그동안

남이 만들어 놓은

문으로만 다닌 게 아닐까?


그냥 편하게

남의 문을 열고 들어가

남의 삶을 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

#지하철독서인증 #지하철도서관

#교통카드열람표 #1호선311971열람실

#언스플래쉬 #장석주 #벽 #문

#책 #독서 #글쓰기 #짧은글긴생각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먼저 스스로를 도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