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독서-2042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어서
환대보다 적대를,
다정함보다 공격성을
더 오래 마음에 두고 기억한다.
어떤 환대는 무뚝뚝하고,
어떤 적대는 상냥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게 환대였는지 적대였는지
누구나 알게 된다.
-단 한 번의 삶, 29p-
(김영하/복복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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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환대'가
'진짜 적대'보다
더 잔인하다.
우린 아이일 때부터
이미 알아보는 능력이 있다.
누가 날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미움'보다
'배신감'이
더 강렬하다.
차라리
'진짜 적대'와 "미움'이 낫다.
사회적 관계이기에
오히려 더 그렇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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