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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짊어진 '시지푸스의 형벌'

지하철독서-2116

by 진정성의 숲


강박은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공허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마흔의 기술-

(이호선/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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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반드시

언제나


해야 하는 게 있는가?


빈 종이 위에 써 보자.


그럼 그것들 중

왜 그것을 하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나거나

무엇을 위해 하고 있는지

이유를 모르는 것들을

동그라미 쳐보자.


그게 바로

목적을 잃은

강박적 행동일 수 있다.


그게 바로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행동일 수 있다.


그게 바로

자기 만족과 위안을 가장한

자기 착취와 집착일 수 있다.


이제 이율모를

집착과 강박을 버리자.


이제 스스로 짊어진

'시지푸스의 형벌'에서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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