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지하철독서-335
"내가 몇 년째 상담 글을 읽으면서
깨달은 게 있어.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167-
(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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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민은
세상 누구보다
나 자신이 가장 많이
고민한 거겠지.
그러면!
그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누가 가장 오랜 시간 깊게
생각했겠는가.
그러면!
누가
그 고민에 대한 답에
가까울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상담자의 역할은
상담하러 찾아온 그들이
정한 정답을
단지
스스로 찾은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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