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대통령은 약 100대 정도로 추정, 문재인 대통령은?!
안녕하세요. 장기렌트가격비교 전문 카베이입니다.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남북정상회담이 금요일 진행되면서 아침부터 떠들썩했는데요.
북한 김정은 대통령은 일명 '슈퍼카'라고 불리는 외제차들을 모으는 걸로 유명하죠.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추정으로 100대 이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벤츠 S600 풀만 가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를 함께할 의전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입니다.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차라고 할 수 있는 마이바르 S600 풀만 가드는
자동 소총 공격부터 15kg TNT 폭탄 공격을 견뎌냅니다.
독일 기준 VR9 등급, 미국 FBL 기준 ERV 2010 등급을 충족하는 VVIP를 위한 방탄차입니다.
시트 등받이를 43.5도까지 눕힐 수있고, 운전석과 벽으로 분리돼 있는 데다
유리는 매우 진한 틴팅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530마력까지 끌어내는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하고도 최고 속도가 160km/h인 이유는
마이바흐 S600의 무게가 5.1t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웬만한 대형 SUV 2대 무게에 버금갑니다.
쏘렌토 R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운전하는 차는 2010년형 기아 쏘렌토 R입니다.
짙은 회색(메탈 스트림)의 차가 바로 문재인 대통령의 차인데요.
부산, 경남 지역에서 문 대통령이 쏘렌토를 직접 운전하는 게 종종 포착되었습니다.
정찬모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을 더불어민주당에 영입하기 위해
문 대통령은 쏘렌토를 몰고 직접 울산에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수행원도 없이 혼자서 말입니다!
2.0 디젤 엔진을 품은 쏘렌토는 최고 출력 184마력과 최대 토크 41.0kg·m을 발휘합니다.
기아차 중 베이트 셀링카로 꼽히는 쏘렌토! 우리가 타는 쏘렌토를 대통령도 탄다!
쏘렌토 홍보 문구를 다시 보게 됩니다.
"부러움의 시선을 느끼는 것은 좋은 일이다. 쏘렌토에겐 너무 흔한 일이지만"
올 뉴 카니발
이동 중에 업무를 봐야 할 경우에 문재인 대통령은 2015년형 기아 올 뉴 카니발을 이용합니다.
9인승이라 운전기사와 수행원, 당원 등 누구를 태워도 넉넉한데
서민적이기까지 하다는 이유에서 아니라 많은 정치인이 애용하는 자동차입니다.
대권 주자 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업무용 차로 카니발을 탄다고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카니발은 직렬 4기통 2.2 디젤 모델로, 사실상 가장 많이 이용한 자동차입니다.
선거 유세 동안 문 대통령은 운전기사, 수행원들과 함께 카니발에 올라 표심 몰이를 하고 다녔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재산 목록에서 그의 배우자 및 장남의 자동차로 등록된 차는
각각 기아 스포티지 R(2013년형), 기아 레이(2016년형)입니다.
네 대 모두가 기아자동차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빈손으로 튀임해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니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칭찬하고, 질책하는 것도 국민의 몫입니다.
그의 발이었던 자동차, 그의 발이 된 자동차가 정도로 가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