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보다 싸다?" 테슬라급 자율주행 자랑하는 세단

FAW-토요타, 'bZ3 스마트 홈 에디션' 출시

by 카디파인
faw-toyota-bz3-smart-home-edition-price-reversal-4.jpg 토요타 bZ3 스마트 홈 에디션 /사진=FAW-토요타


중국 전기차 시장이 다시 한 번 가격 혁신을 이끌고 있다. FAW-토요타는 자율주행 기능까지 갖춘 전기 세단 bZ3 스마트 홈 에디션을 공개하며, 내연기관 준중형차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1,000만 원대에 라이다 센서까지 장착된 점은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아반떼보다 저렴한 자율주행 전기차의 등장

faw-toyota-bz3-smart-home-edition-price-reversal-1.jpg 토요타 bZ3 스마트 홈 에디션 /사진=FAW-토요타


bZ3 스마트 홈 에디션의 프로모션 가격은 93,800위안, 우리 돈으로 약 1,950만 원 수준이다. 이는 현대 아반떼 기본형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정상가는 약 2,290만 원이지만 대규모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같은 구성의 상위 트림도 약 2,170만 원으로, 준중형 전기차의 시장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30가지 기능 갖춘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

faw-toyota-bz3-smart-home-edition-price-reversal-5.jpg 토요타 bZ3 스마트 홈 에디션 실내 /사진=FAW-토요타


가장 주목할 점은 이 가격대 차량에 라이다 센서가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bZ3는 총 32개의 센서를 통해 모멘타 5.0 기반의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다 1개, 밀리파 레이더 5개, 카메라 11개, 초음파 센서 12개가 차량 전면, 측면, 후면, 루프에 배치되며, 이를 통해 고속도로 및 도심 NOA 기능, 원격 주차 보조 등 30가지 이상의 첨단 기능이 가능하다.


600km 이상 달리는 BYD 배터리 채용

faw-toyota-bz3-smart-home-edition-price-reversal-6.jpg 토요타 bZ3 스마트 홈 에디션 실내 /사진=FAW-토요타


bZ3에는 BYD의 블레이드 LFP 배터리가 탑재돼 안전성과 주행거리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기본형은 49.9kWh로 517km, 상위 모델은 65.3kWh 배터리로 616km(CLTC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출력은 각각 135kW(181마력), 180kW(241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303Nm로 일상 주행은 물론 고속 주행에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갖췄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실용 중심 설계

faw-toyota-bz3-smart-home-edition-price-reversal-2.jpg 토요타 bZ3 스마트 홈 에디션 /사진=FAW-토요타


실내에는 기존 12.8인치보다 커진 15.6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해머헤드 샤크 콘셉트를 반영한 외관은 공기저항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엔비디아 칩과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까지 탑재해 차량 내 연산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25mm, 축간거리 2,880mm로 준중형 세단 수준에 맞춘 설계다.


전기차 대중화의 기준 다시 쓰다

faw-toyota-bz3-smart-home-edition-price-reversal-3.jpg 토요타 bZ3 스마트 홈 에디션 /사진=FAW-토요타


FAW-토요타의 bZ3 스마트 홈 에디션은 가격, 성능, 첨단 기술 모두에서 ‘가성비 전기차’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단 1,900만 원대에 자율주행 라이다 시스템, 600km 이상의 주행거리, 대형 디스플레이까지 갖춘 이 모델은 중국 시장 내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없지만,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에게는 충분한 자극이 될 만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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