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7억?" 전세계 단 한 대만 제작된 럭셔리 세단

롤스로이스, 단 한 대의 팬텀 덩텔 공개

by 카디파인

차량 실내는 갤러리 자수를 중심으로 뒷좌석 중앙의 ‘워터폴’까지 동일한 패턴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해당 자수는 약 7만 땀에 달하며, 고급 레이스 자수와 조화를 이루는 로즈 골드 마감의 스피커 그릴이 함께 적용됐다. 실내 전체는 선라이즈와 그레이스 화이트 투톤 가죽, RR 자수 헤드레스트, 피아노 화이트 베니어로 구성돼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세계 최고급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다시 한 번 장인정신의 정점을 찍는 특별한 모델을 공개했다.


단 한 대만 제작된 ‘팬텀 덩텔(Phantom Dentelle)’은 두바이 고객의 요청으로 탄생한 헌정 차량으로, 정교한 레이스 자수와 로즈 골드 디테일, 그리고 맞춤형 컬러가 어우러져 이동 수단을 넘어선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팬텀 덩텔은 롤스로이스 팬텀 익스텐디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중동 지역 고객이 아버지를 위한 헌정의 의미로 제작을 의뢰한 프로젝트다.


이 특별한 모델은 초청 고객만 입장할 수 있는 ‘두바이 프라이빗 오피스’를 통해 구상되었으며, 디자이너와 고객이 수개월간 협업해 탄생했다. 이 공간은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프로젝트가 구현되는 핵심 거점이다.


'리버스 룸' 레이스에서 영감 받은 자수 아트워크

Rolls-Royce-Limited-Edition-Phantom-Dune-2.jpg 롤스로이스 팬텀 덩텔 실내 / 사진=롤스로이스


팬텀 덩텔의 핵심은 프랑스 오트 쿠튀르 아틀리에에서 사용되는 전통 직기 ‘리버스 룸(Leavers loom)’에서 착안한 레이스다. 이를 차량 실내 전면의 ‘갤러리’ 공간에 정교한 자수 형태로 구현했다.


해당 자수는 총 16만 땀에 달하며, 트리플 런 스티치와 새틴 스티치를 혼합해 광택과 질감을 다층적으로 표현했다.


자수는 조명에 따라 빛을 반사해 실내에 입체적 생동감을 부여하며, 전통 수공예의 가치를 자동차 디자인에 녹여냈다.


뒷좌석까지 이어진 통일된 수작업 감성

Rolls-Royce-Limited-Edition-Phantom-Dune-1.jpg 롤스로이스 팬텀 덩텔 실내 / 사진=롤스로이스


차량 실내는 갤러리 자수를 중심으로 뒷좌석 중앙의 ‘워터폴’까지 동일한 패턴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해당 자수는 약 7만 땀에 달하며, 고급 레이스 자수와 조화를 이루는 로즈 골드 마감의 스피커 그릴이 함께 적용됐다. 실내 전체는 선라이즈와 그레이스 화이트 투톤 가죽, RR 자수 헤드레스트, 피아노 화이트 베니어로 구성돼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롤스로이스 인테리어 디자이너 브리애니 더들리는 “진주의 은은한 광택을 표현하기 위해 실의 밀도와 색조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며, 내부 전체가 자연스럽게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오직 한 명을 위한 외장 컬러와 장식

Rolls-Royce-Limited-Edition-Phantom-Dune-4.jpg 롤스로이스 팬텀 덩텔 / 사진=롤스로이스


팬텀 덩텔의 외관은 고객 전용 비스포크 컬러 조합으로 구성됐다.


차량 하단은 ‘크리스털 오버 아틱 화이트’, 상단은 ‘크리스털 오버 팔레 나마스카르 던’이 적용됐으며, 측면에는 선라이즈 색상의 더블 코치라인이 섬세하게 그려졌다.


후면에는 진주 열매를 품은 잎사귀 아트워크가 수작업으로 채색돼 실내와 외관의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여기에 22인치 디스크 휠, 로즈 골드 소재의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 도어 플레이트의 전용 각인까지 더해져, 차량 전체가 완벽한 통일성을 갖춘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전통 공예와 현대 기술이 만난 비스포크의 정점

Rolls-Royce-Limited-Edition-Phantom-Dune-3.jpg 롤스로이스 팬텀 덩텔 엠블럼 / 사진=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팬텀 덩텔은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한 명의 고객을 위한 순수 예술의 결과물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미셸 러스비는 “정교한 레이스를 자수라는 언어로 재해석해 차량 안에 담았다. 이는 장인정신과 창의성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팬텀 덩텔은 롤스로이스가 추구하는 맞춤형 럭셔리의 철학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한 사례다.


고급 공예, 기술, 감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 차량은 고급차 시장에서 ‘비스포크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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