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입되나?" 운전자 지키기 위한 서울시의 특단

서울시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설치

by 카디파인
ㄴㅇ로ㅓㅏㅣ.jpg 빗길 운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빗길과 야간 주행 시 차선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본격 도입했다. 기존 반사식 차선이 비나 물웅덩이로 인해 제대로 보이지 않던 문제를 해결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안으로 주요 간선도로 160km 구간에 8만 5천 개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미 절반 이상이 시공을 마쳤다.


빗길·야간 주행의 사각지대 해소

seoul-solar-led-road-studs-rainy-night-safety-5.jpg 태양광 LED 표지병 / 사진=서울시


운전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 중 하나는 빗길 야간에 차선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기존 차선 도색은 차량 전조등의 반사광에 의존하는 방식이었지만, 빗물이 고이면 난반사가 심해져 차선이 사실상 사라진 듯 보였다. 이는 추돌사고와 차선 이탈 사고의 주요 원인이었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반사가 아닌 자체 발광 방식으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에너지를 저장해 두었다가, 야간이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불빛을 발산한다.


빗물이 도로에 고여 있어도 빛이 투과되면서 차선이 선명히 드러나, 운전자들이 안정적으로 차선을 인식할 수 있다.


친환경·스마트 교통 인프라

seoul-solar-led-road-studs-rainy-night-safety-1.jpg 서울시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설치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에 설치되는 표지병은 도로 위로 튀어나와 소음을 유발하던 과거 방식과 달리, 매립형 설계로 차량 주행에 방해가 없다.


또한 태양광을 전원으로 사용해 배선 공사가 필요 없고, 유지 관리 비용도 적어 친환경적이다.


더불어 LED 밝기와 점등 패턴은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조정할 수 있어, 교통 흐름 관리와 운전자 피로도 경감에도 도움을 준다.


서울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시인성 개선을 넘어 교통안전 인프라 전반을 스마트하게 발전시키고자 한다.


설치 현황과 확대 계획

seoul-solar-led-road-studs-rainy-night-safety-4.jpg 태양광 LED 표지병 시공사례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024년 하반기까지 올림픽대로, 성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이미 4만 5천 개 이상의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올해 말까지 총 8만 5천 개를 설치해 160km 구간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왕복 6차로 이상 도로, 대규모 교차로, 중앙선, 횡단보도 등 안전 확보가 시급한 구간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향후 효과 분석을 통해 설치 범위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서울 전역 도로 안전망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서울시의 기대 효과

seoul-solar-led-road-studs-rainy-night-safety-3.jpg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KGM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우천 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LED 표지병은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를 돕는 동시에, 교통 질서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빗길과 어두운 도로에서도 운전자에게 선명한 차선 정보를 제공해 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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