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명차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국내 SUV 시장이 현대차와 기아의 양강 구도로 굳어진 가운데, KG모빌리티(KGM)의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오너들의 호평을 등에 업고 ‘숨은 명차’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평균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주행 감각’과 ‘디자인’ 부문에서 10점 만점을 얻어 남들과 다른 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기존 국산 SUV들과 차별화된 감성을 보여준다. 레트로풍 원형 헤드램프와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차체 라인은 최신 SUV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주행 부문에서 만점을 받은 배경에는 토레스 플랫폼 기반의 탄탄한 섀시가 있다. 실제 오너들은 묵직한 주행 질감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높이 평가하며, 흔한 SUV와는 다른 개성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총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33.0kg.m의 여유로운 힘을 낸다. 이러한 성능은 도심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와 레저 활동에서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는 전장 4,740mm, 전폭 1,91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680mm의 차체를 기반으로 설계돼, 2열 공간과 트렁크 활용도에서 높은 점수(9.3점)를 기록했다.
싼타페나 쏘렌토보다 작은 체급이지만, 가족 단위 운전자에게 충분한 실용성을 제공한다.
가격 역시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강점이다. 기본 가격은 3,695만 원부터 시작하며, 동급의 스포티지·투싼 하이브리드 상위 트림 대비 경쟁력이 뚜렷하다.
오너평가에서 가격 만족도는 9.8점을 기록해, ‘가성비’를 넘어선 ‘가심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연비 항목은 공인 복합연비 15.0km/L로 객관적으로 우수한 수준이지만, 동급 최고 연비 모델과 비교되면서 8.8점에 그쳤다. 이는 아쉬움보다는 오너들의 기대치가 높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화려한 마케팅이나 판매량은 부족하지만,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실제 사용자들의 평가에서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디자인 차별성과 주행 기본기에 높은 점수를 준 오너들의 후기가 이를 증명한다.
현대차·기아 이외의 새로운 선택지를 찾는 소비자, 그리고 남들과 다른 개성과 실속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숨겨진 명차’로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