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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드고릴라 Jan 29. 2019

씨티 NEW 캐시백 카드가 혜택을 강화한 이유는?

신용카드 5종, 혜택으로 맞짱뜨다



사람들의 새해 소망을 요약하면 이렇다. ‘올해엔 영화 같은 일이 찾아오길.’


마블 영화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된다. 기약만 하던 헬스장에 등록하거나 고대하던 적금 만기를 채우는 일. 혹은, 강자에게 패배의 쓴맛을 안겨주는 일(?)처럼 소소한 반전으로 충분하다.


새해 벽두부터 신용카드 판에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씨티 NEW 캐시백 카드가 ‘포인트형 카드’들에 맞짱을 선언한 것. 전월실적, 포인트 적립률, 캐시백 서비스 등 혜택을 한껏 업그레이드 한 씨티 NEW 캐시백 카드가 내로라할 포인트 적립형 신용카드 4종에 도전장을 던졌다. 



[ROUND 1] 인생은 실적이다 : 전월 실적


신용카드라면 대부분 전월 실적이 있다. 이번 달 혜택을 받으려면 이전 달에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해야 한다. 즉, 조건이 붙는다는 말이다. A 카드는 최소 30만 원 이상 전월 실적을 충족해야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씨티 NEW 캐시백 카드는 이 전월 실적이 없다. 이전 달에 카드를 한 번도 쓰지 않았어도 이번 달 결제 금액에 대해 기본적인 포인트가 쌓인다. 국내, 해외 어디서든. 한도 또한 없어서 씨티 NEW 캐시백 카드를 많이 쓰면 포인트도 그만큼 계속해서 불어난다. 

물론 월 30만 원 정도는 어렵지 않게 소비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핵심은 금액이 아니라 전월 실적 자체의 유무다. 


A 카드 뿐 아니라 전월 실적이 있는 신용카드마다 전월 실적으로 산정되지 않은 항목이 있다. 국세, 지방세, 아파트관리비, 대학등록금, 대중교통요금 혹은 포인트나 할인이 적용된 결제 건까지. 이렇게 변수가 있으니 매월 전월 실적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안정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게 바로 전월 실적 있는 신용카드의 불편함이다.  


설명이 길었다. 이번 승부는 포인트 적립률이라는 완력이 부딪히기도 전에 판가름 났다. 세간을 읽는 센스만으로. 통근 지하철 마냥 숨가쁜 하루를 사는 현대인에겐 보다 쿨하고 편리한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ROUND 2] 기본이 좌우한다 : 기본 적립

씨티 NEW 캐시백 카드, 다크호스를 만났다. 씨티 NEW 캐시백 카드와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 되어 나타난 신용카드다. 시대 흐름에 맞게 전월 실적 없이 포인트를 적립한다. 특기는 포인트와 할인 쌍으로 제공하기. 포인트 적립형이지만 특정 업종에서는 2천 원 할인이 된다. 

ROUND 1에서 봤듯이 전월 실적 없이 기본적인 혜택을 주는 카드는 편리하다. 아니, 편리해야 한다. 카드를 긁을 때 1초의 망설임도 없어야 한다. 전월 실적 계산은 물론이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야 한다. 


B 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이 없어도 최대 1.5% 적립되는 건 꽤 높은 적립률이다. 단, 특정 업종에 한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무실적에, 적립 한도 없고, 가맹점 구분도 없는 조건 하에 씨티 NEW 캐시백 카드와 기본 적립률을 비교하면 0.2% 차이로 씨티 NEW 캐시백 카드의 승리다. 


그래도 B 카드의 특정 업종 최대 1.5% 적립에 욕심 난다고? 외식을 자주 하고, 병원 갈 일이 잦으며, 온라인 쇼핑도 많이 하는 소비자라면 B 카드에 끌리는 게 당연하다. 다만, 주중에는 출근하고 주말 동안 여가를 즐기는 일반적인 생활 패턴이라면 어디서나 혜택 주는 ‘기본’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않을까. 




[ROUND 3] 적립 영역 VS 적립 한도 : 특별 적립

이번엔 강적이다. 앞선 대결에서 공개한 씨티 NEW 캐시백 카드의 전력,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어디서나 0.7% 기본 적립되는 혜택에 견줄 신용카드다. 

기본이 뒷받침 되었다면 다음에 살펴볼 건 특별 혜택이다. 신용카드는 특별 혜택에서 개성과 혜택 수준을 본격적으로 드러낸다. 


C 카드는 꽤 스마트하다. 결제가 잦은 곳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뒤 기본 적립보다 높은 적립률을 적용한다. 특별 적립을 받으려고 일부러 특정 가맹점을 찾아갈 필요가 없다. 


씨티 NEW 캐시백 카드의 특별 혜택도 봐야겠지. 온라인 쇼핑, 해외 온/오프라인, 휴대폰 요금 영역별로 7% 캐시백 포인트를 받는다. 


정리하면, 두 카드가 지닌 개성은 차이가 뚜렷하다. C 카드는 포인트 적립 방식의 편리함, 씨티 NEW 캐시백 카드는 높은 적립률.

씨티 NEW 캐시백 카드는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 충족 시 특별 적립 통합 한도가 2만 5천 캐시백 포인트다.

 

반면 C 카드는 전월 실적 구간 별로 다른데, 30만 원 이상 60만 원 미만일 때 최대 1만 포인트가 한도다. 두 카드 전월 실적을 동일하게 50만 원 채우면 씨티 NEW 캐시백 카드가 두 배 이상 적립된다.   


그래서 승자가 어느 쪽이냐고? 씨티 NEW 캐시백 카드의 손을 들어주겠다. 특별 적립 영역이 좋은지 나쁜지는 소비자 개개인이 주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반면, 소비자가 각자 선택한 카드의 특별 적립 영역에서 꾸준히 결제했을 때 받는 혜택의 크기는 명확하다. 


씨티 NEW 캐시백 카드의 특별 적립 한도 2만 5천 캐시백 포인트는 동종 카드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Editor’s Tip 씨티 NEW 캐시백 카드 전월 실적 제외 항목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연회비, 국세, 지방세, 수도요금, 도시가스요금, 포인트 사용분, 4대보험 납부액, 과태료 및 벌과금 납부액, 상품권/기프트카드 구매(충전) 금액, 해외 사용수수료를 포함한 각종 제수수료 등 일반적인 제외 항목 외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이 전월 실적으로 산정된다.  혜택 받은 결제 건도 전월 실적에 포함되므로 다른 신용카드에 비해 전월 실적을 채우기 수월하다. 




[ROUND 4] 신용카드 포인트 현금으로 주세요 

포인트를 열심히 적립했지만 막상 어디서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는 소비자가 많다. 쓰지 않고 버려지는 신용카드 포인트가 연간 1천 억원을 웃돌 정도로. 알고 보면 신용카드 포인트를 쓰는 방법은 생각보다 많다. 


카드사가 운영하는 포인트 전용 쇼핑몰이나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현금처럼 지불한다. 또, 신용카드 대금 결제에 쓸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금으로 바꿔 인출하는 게 가능하다.

씨티 NEW 캐시백 카드의 캐시백 포인트도 현금화할 수 있고, D 카드의 포인트 역시 그렇다. 



단, 위처럼 포인트와 현금의 환급 비율이 다르다. 두 카드의 적립률과 적립 영역은 비슷하다. 그렇다면 승부는? 현금성이 더 좋은 씨티 NEW 캐시백 카드의 승리다.   


그래서 씨티 NEW 캐시백 카드는 포인트 활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었다. 신용카드 대금 결제일이 되면 소비자 결제계좌로 캐시백 포인트가 현금으로 자동 입금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렌디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기 좋은 말이다. 



Editor’s Tip 

- 환급 대상 캐시백 포인트 : 캐시백 적립금 가운데 가용포인트로 전환(매월 3일 이내)된 금액

- 환급 시기: 결제일

- 환급 방법: 1캐시백=1원으로 환산하여 결제계좌로 현금 입금





[ROUND 5] 씨티 NEW 캐시백 카드만의 보너스가 있다?


포인트 적립형 신용카드 선택 기준은 소비자마다 다르다. 포인트 적립률일 수도 있고, 전월 실적 유무 혹은 적립 영역일지도 모른다. 네 번의 승부에서 패한 신용카드 4종이 누군가에겐 씨티 NEW 캐시백 카드보다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전월 실적과 포인트 적립률, 적립 영역, 적립 한도 등은 서로 보완적이다. 전월 실적을 채워야 한다면 포인트 적립률이나 적립 한도를 높게 제공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포인트 적립형 신용카드를 고르기란 쉽지 않다. 


자 이럴 때 여타 신용카드를 제압하는 씨티 NEW 캐시백 카드만의 마지막 한 방, 연간 보너스 캐시백을 기억하자. 연간 사용 실적 600만 원 이상이면 연 1회 1만 캐시백을 지급한다. 


월 50만 원을 써야 하는 조건인데, ROUND 3에서 보았듯 씨티 NEW 캐시백 카드를 월 50만 원 이상 결제하면 기본 적립+특별 적립으로 2만 5천 캐시백 이상을 적립한다. 일 년으로 치면 30만 원 이상. 여기에 연간 보너스 캐시백까지 총 31만 원 이상 캐시백 받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직도 망설이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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