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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드고릴라 Sep 30. 2019

Orange Cards Is the New Black

TMI: ‘XX Is The New Black’은 1980년대 미국에서 쓰기 시작한 말이다. 미국 패션업계에선 오랜 시간 검은색(black)을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색으로 여겼다. 1980년대 들어 회색(grey) 등이 검은색을 대체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지금 가장 주목받는 색을 ‘Grey Is The New Black’과 같이 표현한다.



ORANGE CARDS

is the new BLACK


문득 오렌지색 카드가 보였다. 미드를 많이 봐서 그런 건 아니다(외모와 다르게 폭력적인 영상 못 보는 편). 오늘은 어떤 알짜카드를 추천할까 둘러보다 오렌지색 플레이트가 눈에 들어온 거다. 곧 오렌지빛 단풍 시즌이라 그럴지도 모르지.



오렌지색 카드를 모아 보니 생각보다 조합이 괜찮은 걸? 각 카드가 지향하는 혜택이 달라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오렌지색 카드 추천, 바로 시작해보자.




소소한 일상, 최고의 카드

LIKIT FUN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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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카드계 리더다. 범용성 좋고 가성비도 훌륭해서 신용카드 랭킹 1위 자리를 장기 집권 중이시다.


손가락 하트를 새긴 플레이트만 보면 다정다감할 것 같지만 의외로 쿨한 성격을 가진 카드, 선택과 집중에 노련한 카드다. 카페와 영화에 할인율 50%를 몰아주고 할인 한도 역시 각각 1만 원으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카페와 영화 두 영역에서만 한 달에 최대 2만 원이나 할인 받는다.


추천 포인트

① 높은 할인율: 커피와 영화 할인율이 무려 최대 50%다. 부가 혜택인 대중교통 할인율도 20%로 높은 편.

② 높은 가성비: ‘연회비 1만 원’,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이라는 조건에 월 통합 할인 한도 3만 5천 원 수준인 카드는 드물다.

③ 할인 받기 쉽다: 각 할인 영역에 최소결제 조건이 없다. 즉, 얼마 이상 결제 시에만 할인 적용되는 제한이 없어서 1만 원 이하 소액 결제해도 할인 받는 데 문제가 없다.




고정비만 노린다

굿데이올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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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생활의 달인 스타일이다.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생활비 영역 위주로 혜택을 준다.


또, 쓰는 만큼 혜택도 많이 주는 기브앤테이크 확실한 카드다. 전월 실적 120만 원 이상 시엔 최대 할인 금액이 약 7만 9천 원이다. 카드 하나로 생활비 전부를 결제하는 이들에게 적합하겠지?


팁을 하나 주자면, 해외직구할 때도 쓰기 좋다. 전월 실적 30만 원만 충족하면 월 1만 원까지 해외직구 금액을 할인 받는다. 다른 영역의 할인 한도보다 높은 편이다.


추천 포인트

① 주유, 통신, 대중교통, 마트 등 고정비만 노린다: 쇼핑이나 영화처럼 어쩌다 소비하는 영역보다 꾸준히 돈이 나가는 고정비를 절약하기 좋다.

② 많이 쓰면 많이 준다: 주유, 대형마트의 경우 전월 실적이 높을수록 할인 한도가 올라간다. 또, 전월 실적 60만 원 이상이 되면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③ 추가 혜택: 전월 실적 60만 원 이상 시 음식점/커피/편의점/약국 할인이 추가되고 전월 실적 120만 원 이상 시 학원/휘트니스 할인까지 더해진다.




통신비만 노린다

롯데카드 텔로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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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 한해 할인 혜택이 큰 카드다. 롯데카드와 SK텔레콤이 손잡고 만든 ‘제휴카드’인만큼 통신비 혜택은 일반 신용카드와 비할 바가 아니다.


단, 특정 영역(이 카드의 경우 통신비)에 혜택을 쏟아 붓는 제휴카드 특성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어서 영화나 커피, 쇼핑 할인 같은 부가 혜택이 없다. 장점이자 단점이 되겠다.


추천 포인트

① 높은 할인금액: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만 되도 SKT통신요금을 월 1만 6천 원 할인 받는다. 물론 전월 실적이 높을수록 할인 금액도 커진다. 월 최대 2만 6천 원까지.

② 실적 쌓기가 쉽다: 전월 실적 제외 항목이 ‘세금 납부’와 ‘아파트 관리비’ 정도 뿐이라 일반적인 신용카드에 비해 실적 쌓기가 수월하다. 공과금 및 4대 보험, 상품권 구매 금액까지 실적으로 포함되니 말 다했지.




꿀잼이라 청춘이다

청춘대로 꿀잼α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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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외향적인 사람(a.k.a.인싸)에게 딱 맞다. 꿀잼이 예상되는 곳이라면 청춘대로 꿀잼α카드를 내밀어보자. 할인 받을 확률이 크다. 웬 자신감이냐고?


비디오방/게임방, 노래방, 종합스포츠센터, 스포츠용품점, 골프장,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볼링장, 수영장, 요가, 당구장,인터파크, 티켓링크, 멜론, 지니,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VIPS, 아웃백, 외식기타, 스타벅스, 커피빈, 올리브영 등등이 할인 대상이거든.


추천 포인트

① 할인 영역: 놀이업종, 스포츠/레저, 공연/음악,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받는다.

② 넉넉한 한도: 놀이업종 월 최대 4만 원, 스포츠/레저 2만 원, 공연/음악 2만 원, 영화 8천 원 등. 할인 한도만 볼 때 비슷한 혜택을 담은 여타 카드들과 비교 불가다.




CHEER UP BABY

I’m CHEE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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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성인지만 CHEER UP을 외치는 아이돌에 열광하는, 마음만은 BABY인(?) 이 시대 직장인을 겨냥했다. 직장인 삶의 낙이 점심이란 걸 간파해 주요 혜택을 음식점 할인으로 구성했다. 


음식 혜택을 담고 있는 많은 카드와 다른 점은 직장인 생활 패턴에 맞게 제공한다는 거다. 그게 바로 ‘점심할인’. 점심 시간이면 음식점 할인율이 무려 2배 높아진다. 물론 직장인이 아니어도 외식비 할인 카드로 쓰기 좋다.


추천 포인트

① 음식점 할인: 롯데카드에 음식점 업종으로 등록된 가맹점이라면 어디든 할인(5%)된다. 웬만한 음식점이면 혜택 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

② 점심 할인: 오후 12시 ~ 2시, 음식점 할인율이 10%로 높아진다. 게다가 커피 30% 할인까지 더해져 직장인의 점심 시간을 책임진다.

③ 기타 혜택: 아침에 출근할 때 대중교통 10% 할인, 퇴근 후 온라인쇼핑할 때 5천 원 할인, 주말에 영화 볼 때 3천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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