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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드고릴라 Feb 06. 2020

‘라이언치즈 체크카드’로 라이언치즈볼 어드벤처 할인받기


부산에 사는 친구(특: 최애가 라이언)가 왔다. 날 잡고 상경한 목적은 오직 하나,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 나는 남산 밑에 산다는 이유로 진작에 가이드로 내정됐다. (특: 나도 첫 방문) 일단 친구에게 딱 두 가지만 준비하라고 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그리고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굳이굳이 체크카드랑 같이 찍겠다고… 광각bbb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는 N서울타워 바로 옆에 입구가 있어서 찾기 쉽다.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게 거대 라이언이 저렇게 빼꼼- 고개를 내밀고 쳐다봄. 입구로 들어서면,


요렇게 아래로 내려가는 통로가 나온다. 다양한 컨셉의 치즈볼 라이언으로 꾸며진 포스터와 대롱대롱 매달린 라이언 요정들을 만날 수 있다. 밤에 조명이 켜지면 너무 예쁠 듯했다.


개인적으로 테마파크에서 제일 중요한 건 입구인 것 같다. 다른 공간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을 줘야 더 몰입할 수 있고 재밌으니까!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는 공장 문 같기도 하고 열차 터널 같기도 해서 좋았다.



:: 골든티켓 ::

<라이언과 치즈볼 공장> 입장


라이언과 ZZZ 치즈볼 요정들

라이언하고 치즈볼은 정말 동글동글 똑같이 생겼다(??)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 검색하면 왜 이 사진이 제일 먼저 나오는지, 가 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 포토존 너무.. 들어가자마자 심쿵하게 눈이 마주쳐버림ㅠㅠ 다각도로 즐기기 위해 스마트폰 배터리 풀충전+보조배터리 조합을 추천한다.


치즈볼 농장의 농부라이언ㅠㅠ 밀짚모자 위로 쏙 올라온 귀와 멜빵바지가 포인트

올해 치즈농사가 아주 풍년인 것 같다


오픈 시간이라 어드벤처 곳곳을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직원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유니폼이! 저 농부라이언 의상!!이었다. 청 멜빵바지+밀짚모자 복장으로 안내랑 설명 해주시는 모습이 어드벤처 컨셉이랑 너무 찰떡이어서 둘러보는 내내 즐거웠다.


>> '농부라이언'의 탄생 비화가 궁금하다면?



::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

이용권 무료, 할인, 인형까지 GET


본격적으로 어트랙션을 즐기기 위해서는 웰컴센터에서 BIG1~3 이용권을 구매해야 한다. 인터넷으로도 미리 살 수 있지만, 현장에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를 챙겨 온 이유가 있다.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가 치즈볼 어드벤처의 ‘골든티켓’이기 때문! 체크카드 자체에도 상시 할인 혜택이 담겨 있는데, 지금은 런칭 기념으로 훨씬 더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있다.


입구 영상에서 카드 플레이트에 있는 농부라이언이 나온 순간을 딱! 포착했다


상시 이용 혜택도 엄청 좋다.



그런데 런칭 기념 혜택이 너무나 대박적…!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를 들고 가서 보여주기만 해도 어트랙션 하나를 그냥 탈 수 있다. 게다가 BIG 3 이용권을 할인 받고 결제하면 모든 어트랙션을 체험하고+농부라이언 인형까지 GET 할 수 있다. 런칭 기념 행사는 2월까지 진행되므로 서둘러서 고고!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자세한 혜택 보러가기 >>


농부라이언 인형ㅠㅠㅠㅠㅠ 너무 귀엽다ㅠㅠㅠ (약간 다른 의미의) 비율깡패ㅠㅠㅠ

BIG 3 이용권 구매해서 받음^_^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가 없다면 그 자리에서 모바일로 신청할 수도 있다. ‘행복한 순간을 찰칵!’ 치즈 덩어리가 쌓여 있는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포토존도 한쪽에 마련되어 있었다.



농부라이언 풍선은 무심한 듯 입에 물고 있는 저 네잎클로버가 포인트


치즈볼 어드벤처 자체도 오픈한지 1년이 안 된 데다,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가 최근 출시된 후 반응이 좋아서 이런저런 이벤트가 꽤 진행되는 것 같았다. 기념품이 다 너무 귀엽다… (라이언 이즈 뭔들)


우리는 당연히 다 타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일단 BIG 3 이용권을 구매하고(라고 쓰고 농부라이언 인형을 샀더니 BIG 3 이용권이 딸려왔다고 읽음),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를 보여주고 받은 BIG 1 이용권으로는 제일 재밌었던 어트랙션을 한 번 더 타기로 했다.



:: 어트랙션 ::

치즈볼 팜, 치즈 아일랜드 러쉬, ZZZ익스프레스


입구 바로 옆에 치즈볼 어드벤처 구조를 보여주는 영상 맵이 있다. 사실 규모가 작아서 길을 잃거나 어트랙션 위치를 못 찾을 염려는 없다. 쭈욱 길을 따라서 가면 차례로 ‘치즈볼 팜’, ‘치즈 아일랜드 러쉬’, ‘ZZZ 익스프레스’가 나온다.


3개 중에서 2개가 VR(가상현실)로 즐기는 콘텐츠라 이렇게 귀여운 안대를 준다. VR기기에 화장이나 땀이 묻지 않게 하는 거라 꼭 써야 함!


각각의 어트랙션을 타기 전에 기본 스토리와 컨셉을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내가 무엇이 되어서 참여하는지 알 수 있다.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 어트랙션 이용 TIP
1. 멀미를 하는 타입이면 빈속 노노! 밥 먹고 어느정도 소화시키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탈 것, VR 어트랙션 두 개는 바로 연달아 타지 말고 시간차를 둘 것
2.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VR기기 쓰고 나서 초점을 꼭!!! 잘 맞출 것 (안 그러면 훨씬 더 멀미남)
3. ‘ZZZ 익스프레스’를 먼저 타면 ‘치즈볼 팜’ 게임할 때 좀 도움이 됨



※스포주의※

~지금부터는 어트랙션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타는 걸 즐긴다면 스킵해주세요~


1 ZZZ 익스프레스


ZZZ 익스프레스는 VR기기를 쓰는 어트랙션인데, 게임형은 아니고 그냥 체험형이다. 치즈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탐험하는 내용. 치즈 농장에서 치즈를 수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치즈 정제소, 치즈볼 시즈닝 등 패키징된 치즈볼이 우리 앞에 놓이기까지 수많은 라이언 치즈볼 요정들의 노고(?)를 볼 수 있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VR 영상에 맞춰서 저 의자가 엄청 돌아간다. (720도 회전라이드라고 함ㄷㄷ)


이걸 재밌게 잘 보려면 처음에 초점을 꼭 잘 맞춰야 한다. 그래야 영상도 안 흐려지고 속도 안 뒤집어짐…



2 치즈볼 팜

치즈볼 팜은 3개 중 유일하게 VR기기를 안 쓰는 게임형 어트랙션이다. 의자 앞쪽에 손잡이와 함께 오락실에서 많이 본 듯한 색색깔 버튼이 있다. ‘치즈 수확과 치즈볼 생산의 계절! 바쁜 농부라이언을 도와 직접 직원이 되어 치즈볼을 만든다’는 컨셉이다. 영상에서 설명을 잘 해주지만 ZZZ 익스프레스를 보고 나면 과정을 알고 있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버튼을 마구 누르면서 치즈를 따고, 정제하고, 치즈볼도 만들고, 시즈닝 뿌리고, 만들어진 치즈볼을 패키지에 넣고.. 5명이 한번에 탈 수 있는데 플레이어별(버튼 색깔) 점수가 나와서 내기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재밌었다. (꼭 내가 이겨서 그런 건 아님) 탑승 시간도 제일 길고, 스트레스도 파바박 풀린다< 친구도 같은 의견이어서 치즈볼 팜을 한 번 더 이용했다!



3 치즈 아일랜드 러쉬

치즈 아일랜드 러쉬는 VR기기를 쓰고 게임을 하는 어트랙션이다. 제트스키랑 행글라이더를 타고 ‘치즈섬’ 주변을 투어하면서 치즈볼의 시즈닝(칠리, 허니, 믹스치즈 등) 재료를 구하는 스토리. 탑승하는 방식이 약간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앉아야 해서 독특했다. 거의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움직여서 스릴감은 제일 좋았던 듯.


제트스키가 강 위를 달리면 허공으로 온갖 시즈닝 재료가 뿌려지는데, 시선을 따라가면서 재료를 모으면 된다. VR기기를 쓰고 쳐다보면 팡팡 터지면서 점수가 올라간다. 엄청 신기했다. (근데 손으로 조준하는 방식보다 컨트롤이 힘들었음) 폭탄은 보지 말고 재료만 쳐다보라는데 그게 가능하다고요?!?! 라고 게임이 끝난 후 친구와 열변을 토했다. 사람의 시야각은 넓다는 걸 깨닫는 유익한 시간(?)


▶어트랙션을 딱 한 개만 타야 한다면?  VR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치즈볼 팜, VR게임이 괜찮고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을 원한다면 치즈 아일랜드 러쉬, 게임형 어트랙션이 싫다면 그냥 애니메이션 보듯 구경할 수 있는 ZZZ 익스프레스를 추천한다.



:: 스낵 스테이션&카페 ::

선데이 치즈볼과 로봇 바리스타


열심히 어트랙션 속 제조공장에서 이렇게 열심히 만든! 치즈볼을! 한 번 먹어는 봐야하지 않겠는가!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로 스낵스테이션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까.


선데이 치즈볼은 오리지널, 믹스치즈, 허니버터, 칠리 이렇게 4가지 맛이 있었는데, 최근 바질어니언이 새로 출시돼서 총 5가지 맛 중에서 고를 수 있었다. 팝콘통 같은 곳에 소복하게 담아준다. 우리의 선택은 오리지널과 신상 바질어니언.


스낵바 맞은편 카페 COFFEED METHOD 내부에 테이블이 많아서 그곳에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여기가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를 검색하면 꼭 같이 나오던 ‘로봇 바리스타 BILLIE’가 있는 카페다.


아아메를 주문해봤다. 직원분이 주문받고 바로 뭔가를 누르시자마자 기계가 슝 움직였다!! 한 쪽은 컵에 얼음을 채워 준비하고 한쪽은 커피 원두를 갈아 샷을 뽑고… 순식간에 후다닥 지나가더니 커피가 짠. 우유스팀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따뜻한 라떼 같은 걸 시켜볼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한 흡입하게 되는 치즈볼의 자태

시즈닝 과자-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원래 아는 맛을 더 찾게 되는 거 아닌가요



:: 포토존 ::

남산, 한강을 배경으로 라이언과 찰칵


카페를 통해서 테라스로 나갈 수 있다. 쫙 펼쳐진 서울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볼따구에 치즈볼ㅠㅠㅠㅠㅠ

저 멀리 한강까지 다 내려다보이는 뷰bb


인싸 안경 위에 인싸 카드를 올려봤다


날이 별로 안 추우면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았다. 이런 풍경 속에 라이언이 너무 여유롭게 앉아있어서 나도 같이 느긋해지는 기분이었다.



:: MD샵 ::

선데이 치즈볼 BOX 속 상품들


원래 모든 테마파크는 나가는 길에 반드시 MD샵을 들를 수밖에 없다.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도 자연스럽게 MD샵으로 향하게 된다. 입구에서 여기가 바로 보이는 구조(+컬러가 엄청 튄다)라 여기로 직진하는 사람도 많을 듯.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로 득템한 농부라이언 인형뿐만 아니라 다른 치즈볼 라이언 인형들, 펜, 마그넷, 와펜, 자물쇠, 틴케이스 치즈볼 등 여러 상품을 팔고 있었다. 파자마가 너무 귀여워서 사고 싶었는데 농부라이언 인형을 꼭 쥐고 간신히 참아냈다(..) 그러나 친구는 못 참고 왕창 지름^^ 최애가 라이언이니까 어쩔 수 없었겠지 이해해…


오픈시간에 맞춰 간 보람이 있게, 아주 알차게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를 탐방하고 왔다. 그리고 이 여정의 일등공신은 바로 요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어트랙션 하나 공짜로 타, 농부라이언 인형 생겨, 산 것들 다 할인 받아..


그냥 사용하기에도 혜택이 괜찮아서 친구도 디자인 때문에 만들었다가 실제로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미리 만들어서, 할인 받고 이용하는 걸 추천!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자세한 혜택 보러가기 >>


 

>> [신상리뷰]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의 ‘힙한’ 혜택 자세히 보기

>> [인터뷰] '농부라이언'의 탄생 비화를 말하다




글, 에디터 PEARL

ⓒCardGo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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