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드고릴라 May 08. 2020

[신용카드 추천] 광고 회사 직원은 이 카드를 씁니다

카드고릴라 카카오톡채널 이벤트 참여하고 도미노피자 받자!


반갑습니다. 문화 생활을 좋아하는 31세(만 29세) 직장인입니다. 주중엔 국내 굴지의 광고회사(라고 믿음)에서 열일하고 주말이면 맛있는 밥과 커피, 영화를 찾아다닙니다. 제가 쓰는 신용카드는 주로 주말 지출을 커버하고 있어요.


1. 프로필
- 나이: 31세
- 하는 일: 5년차 광고회사 노동자

2. 보유 카드
- 삼성카드 <삼성카드 taptap O>
- 롯데카드 <LIKIT FUN 카드>
- 씨티카드 <씨티 클리어>

3. 월 평균 카드 사용
- 지출: 120만 원 내외
- 혜택: 5만 원 내외

4. 소비 패턴
- 주중 점심 및 주말 외식은 <씨티 클리어> 사용
- 커피, 영화, 쇼핑 및 고정지출은 <삼성카드 taptap O>, <LIKIT FUN 카드> 사용



신용카드 인기 순위?

신선하긴 한데...


광고업계에 몸담고 있다보니 광고를 보는 눈이 까칠한 편입니다. 물론 제 손이 닿은 광고는 제외입니다(프로내로남불러). 고릴라차트를 처음 봤을 때도 그랬죠. 믿을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그래도 신용카드 순위라는 아이템이 굉장히 신선해서 1위 카드나 한번 써보자 하고 <삼성카드 taptap O>를 신청했습니다.


삼성카드 taptap O 혜택 자세히보기 >>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네요. 한 달에 40~50만 원 쓰고 2만 5천 원 내외로 혜택 받고 있으니까요. 신용카드를 신경써서 쓰는 사람은 알겠지만, 효율이 이 정도인 카드가 흔치 않거든요.


업종별로 받는 혜택을 보면 영화 5천 원, 커피 1만 원, 교통 5천 원, 통신 5천 원입니다. 각 영역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할인을 받고 있어요.


영화는 한달에 5천 원씩 두 번까지 할인 되긴하는데 일 년 기준으론 12번이 제공돼요. 그래서 한달에 한 번씩 12달 동안 고루 할인 받는 패턴으로 씁니다. 교통비와 통신비는 고정 지출이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꼬박꼬박 할인되고 있어요.


커피 같은 경우엔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라는 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평소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들이니까 좋은데, 가끔 소규모 카페에 가면 혜택을 못 받으니까요.


남은 쇼핑 할인은 월마다 다 받기도 하고 못 받기도 합니다. 쇼핑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라서요. 쇼핑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한 달에 한 번 변경 가능한 혜택 패키지를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비 패턴이 독특하거나 마일리지나 주유 같은 조금 특별한 혜택을 원한다면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저처럼 무난한? 생활을 하는 편이라면 <삼성카드 taptap O>가 잘 맞을 겁니다.



고릴라차트는

언제나 옳습니다


제 두 번째 카드는 <LIKIT FUN 카드>입니다. 네 맞아요, 최근 들어 고릴라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카드입니다. 네, 이 카드도 고릴라차트 보고 발급했습니다. 하하.


LIKIT FUN 카드 혜택 자세히보기 >>


랭킹 1위 카드라고해서 무작정 만든 건 아니고요, <삼성카드 taptap O>를 쓰다보니 생긴 카드 보는 눈으로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했어요. 제 소비 성향도 보다 선명히 파악되다보니 카드 선택이 쉬워지더라고요. 커피, 영화는 필수이고 출퇴근만 해도 드는 비용에도 혜택 주는 카드로요.


<LIKIT FUN 카드>는 커피, 영화, 대중교통, 통신비, 소셜커머스에서 할인을 해줍니다. 네 그렇습니다. 첫 번째 카드와 성격이 비슷해요. 두 카드를 적절히 조합해서 제가 좋아하는 커피와 영화를 좀 더 합리적으로 즐기고 있어요.


첫 번째 카드를 실적에 맞춰서 쓰고 난 다음 <LIKIT FUN 카드>를 사용합니다. 한 달에 30~40만 원 지출하고 1만 원~1만 5천 원 정도 혜택 받습니다. 이 카드도 커피 할인(월 최대 1만 원)과 영화 할인(월 최대 5천 원) 위주로 활용 중입니다.



직장인이면

이 카드는 갖고 있어야죠


마지막 카드는 <씨티 클리어>입니다. 직장인 맞춤 카드로 유명했죠. 한창 인기 있었을 땐 제가 사회초년생이라 신용카드 자체를 쓰지 않았어요.


그러다 최근 문득 생각 나더군요. 직장인을 위한 카드라는데 한 번 써볼까 하고 말이에요(사실 광고에 잘 홀리는 편).


앞선 두 카드와 굉장히 다른 유형의 카드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월 평균 20~30만 원 써서 받는 할인은 5천 원에서 1만 원 내외입니다. 앞선 두 카드보다 혜택 자체가 크진 않아요. 아무래도 사용 금액이 적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 카드의 전체 혜택을 보면 충분히 괜찮은 수준이에요. 50만 원 이상 쓰면 2만 원까지 할인 받으니까요.


NEW 씨티 클리어 혜택 자세히보기 >>


하지만 저는 이 카드를 그 정도로 사용하진 않죠. 그런데도 이 카드를 유지하는 이유는 바로 낮은 실적 때문입니다. 월에 15만 원만 실적 채워도 5천 원 할인을 받아요. 신용카드 중에서 15만 원 실적으로 5천 원 할인되는 카드는 제가 알기론 거의 없어요. 체크카드에서나 볼 수 있는 실적 조건이죠.


일단 주중 점심 식사는 무조건 이 카드로 결제합니다. <삼성카드 taptap O>나 <LIKIT FUN>카드에는 없는 점심 할인을 이 카드에서 제공하고 있어요. 이 외 대중교통, 통신비도 할인된다는 점이 직장인들한테 어필이 잘 되었던 듯합니다.


이 외 영화, 도서, 패스트푸드, 여행 관련 혜택 중에서 그때 그때 필요한 걸 찾아 이용합니다. '점심 할인 + α'로 5천 원~1만 원 혜택 받는 거에요.

-

여기까지 제 카드 생활을 이야기했는데 카드고릴라 독자들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최종 정리! 세 카드 합해서 월 평균 120만 원 정도 쓰고 5만 원 내외로 카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드고릴라 도움을 받아서 카드를 만들고 또 실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이거예요. 신용카드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 것. 이 카드 저 카드 너무 재다 보면 오히려 판단이 힘들 수가 있어요.


이럴 때 카드고릴라에서 추천하는 카드 위주로 내 소비 성향에 맞는 카드를 추려보세요. 신용카드와 좀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답니다:)




글, 에디터 WHITE

ⓒCardGorilla


카드고릴라의 모든 콘텐츠는 「콘텐츠산업진흥법」에 따라 보호됩니다.

동의 없이 수정·편집·배포가 불가하며 무단 복제·배포 시 손해배상 및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시간 인기 신용카드 순위 보러가기 >>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KB국민카드가 있다면? 자동납부 신청하고 캐시백 받아가자!



▶ 결제취소금액은 언제 다시 돌아올까? (승인/매입/취소 총정리)


▶ [2020 소비 트렌드] 스타벅스 할인율 1위, 60% 할인에 주목하라



매거진의 이전글 신용카드 혜택비교! 청춘대로톡톡VS 카드의정석POINT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