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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드고릴라 May 08. 2020

[신용카드 추천] 광고 회사 직원은 이 카드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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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문화 생활을 좋아하는 31세(만 29세) 직장인입니다. 주중엔 국내 굴지의 광고회사(라고 믿음)에서 열일하고 주말이면 맛있는 밥과 커피, 영화를 찾아다닙니다. 제가 쓰는 신용카드는 주로 주말 지출을 커버하고 있어요.


1. 프로필
- 나이: 31세
- 하는 일: 5년차 광고회사 노동자

2. 보유 카드
- 삼성카드 <삼성카드 taptap O>
- 롯데카드 <LIKIT FUN 카드>
- 씨티카드 <씨티 클리어>

3. 월 평균 카드 사용
- 지출: 120만 원 내외
- 혜택: 5만 원 내외

4. 소비 패턴
- 주중 점심 및 주말 외식은 <씨티 클리어> 사용
- 커피, 영화, 쇼핑 및 고정지출은 <삼성카드 taptap O>, <LIKIT FUN 카드> 사용



신용카드 인기 순위?

신선하긴 한데...


광고업계에 몸담고 있다보니 광고를 보는 눈이 까칠한 편입니다. 물론 제 손이 닿은 광고는 제외입니다(프로내로남불러). 고릴라차트를 처음 봤을 때도 그랬죠. 믿을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그래도 신용카드 순위라는 아이템이 굉장히 신선해서 1위 카드나 한번 써보자 하고 <삼성카드 taptap O>를 신청했습니다.


삼성카드 taptap O 혜택 자세히보기 >>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네요. 한 달에 40~50만 원 쓰고 2만 5천 원 내외로 혜택 받고 있으니까요. 신용카드를 신경써서 쓰는 사람은 알겠지만, 효율이 이 정도인 카드가 흔치 않거든요.


업종별로 받는 혜택을 보면 영화 5천 원, 커피 1만 원, 교통 5천 원, 통신 5천 원입니다. 각 영역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할인을 받고 있어요.


영화는 한달에 5천 원씩 두 번까지 할인 되긴하는데 일 년 기준으론 12번이 제공돼요. 그래서 한달에 한 번씩 12달 동안 고루 할인 받는 패턴으로 씁니다. 교통비와 통신비는 고정 지출이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꼬박꼬박 할인되고 있어요.


커피 같은 경우엔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라는 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평소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들이니까 좋은데, 가끔 소규모 카페에 가면 혜택을 못 받으니까요.


남은 쇼핑 할인은 월마다 다 받기도 하고 못 받기도 합니다. 쇼핑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라서요. 쇼핑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한 달에 한 번 변경 가능한 혜택 패키지를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비 패턴이 독특하거나 마일리지나 주유 같은 조금 특별한 혜택을 원한다면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저처럼 무난한? 생활을 하는 편이라면 <삼성카드 taptap O>가 잘 맞을 겁니다.



고릴라차트는

언제나 옳습니다


제 두 번째 카드는 <LIKIT FUN 카드>입니다. 네 맞아요, 최근 들어 고릴라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카드입니다. 네, 이 카드도 고릴라차트 보고 발급했습니다. 하하.


LIKIT FUN 카드 혜택 자세히보기 >>


랭킹 1위 카드라고해서 무작정 만든 건 아니고요, <삼성카드 taptap O>를 쓰다보니 생긴 카드 보는 눈으로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했어요. 제 소비 성향도 보다 선명히 파악되다보니 카드 선택이 쉬워지더라고요. 커피, 영화는 필수이고 출퇴근만 해도 드는 비용에도 혜택 주는 카드로요.


<LIKIT FUN 카드>는 커피, 영화, 대중교통, 통신비, 소셜커머스에서 할인을 해줍니다. 네 그렇습니다. 첫 번째 카드와 성격이 비슷해요. 두 카드를 적절히 조합해서 제가 좋아하는 커피와 영화를 좀 더 합리적으로 즐기고 있어요.


첫 번째 카드를 실적에 맞춰서 쓰고 난 다음 <LIKIT FUN 카드>를 사용합니다. 한 달에 30~40만 원 지출하고 1만 원~1만 5천 원 정도 혜택 받습니다. 이 카드도 커피 할인(월 최대 1만 원)과 영화 할인(월 최대 5천 원) 위주로 활용 중입니다.



직장인이면

이 카드는 갖고 있어야죠


마지막 카드는 <씨티 클리어>입니다. 직장인 맞춤 카드로 유명했죠. 한창 인기 있었을 땐 제가 사회초년생이라 신용카드 자체를 쓰지 않았어요.


그러다 최근 문득 생각 나더군요. 직장인을 위한 카드라는데 한 번 써볼까 하고 말이에요(사실 광고에 잘 홀리는 편).


앞선 두 카드와 굉장히 다른 유형의 카드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월 평균 20~30만 원 써서 받는 할인은 5천 원에서 1만 원 내외입니다. 앞선 두 카드보다 혜택 자체가 크진 않아요. 아무래도 사용 금액이 적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 카드의 전체 혜택을 보면 충분히 괜찮은 수준이에요. 50만 원 이상 쓰면 2만 원까지 할인 받으니까요.


NEW 씨티 클리어 혜택 자세히보기 >>


하지만 저는 이 카드를 그 정도로 사용하진 않죠. 그런데도 이 카드를 유지하는 이유는 바로 낮은 실적 때문입니다. 월에 15만 원만 실적 채워도 5천 원 할인을 받아요. 신용카드 중에서 15만 원 실적으로 5천 원 할인되는 카드는 제가 알기론 거의 없어요. 체크카드에서나 볼 수 있는 실적 조건이죠.


일단 주중 점심 식사는 무조건 이 카드로 결제합니다. <삼성카드 taptap O>나 <LIKIT FUN>카드에는 없는 점심 할인을 이 카드에서 제공하고 있어요. 이 외 대중교통, 통신비도 할인된다는 점이 직장인들한테 어필이 잘 되었던 듯합니다.


이 외 영화, 도서, 패스트푸드, 여행 관련 혜택 중에서 그때 그때 필요한 걸 찾아 이용합니다. '점심 할인 + α'로 5천 원~1만 원 혜택 받는 거에요.

-

여기까지 제 카드 생활을 이야기했는데 카드고릴라 독자들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최종 정리! 세 카드 합해서 월 평균 120만 원 정도 쓰고 5만 원 내외로 카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드고릴라 도움을 받아서 카드를 만들고 또 실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이거예요. 신용카드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 것. 이 카드 저 카드 너무 재다 보면 오히려 판단이 힘들 수가 있어요.


이럴 때 카드고릴라에서 추천하는 카드 위주로 내 소비 성향에 맞는 카드를 추려보세요. 신용카드와 좀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답니다:)




글, 에디터 WHITE

ⓒCardGo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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