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화 결제(DCC·Dynamic Conversion Currency)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해외 원화 결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7월 4일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카드사 홈페이지와 콜센터,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사전차단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가 해외에서 원화로 결제한 경우 카드사에서 휴대폰 알림 문자를 보내 관련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란 말 그대로 해외 가맹점 등에서 원화로 결제하는 것인데, 이용 시 약 3~8%의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된다. 2017년 (전업카드사 기준) 해외카드 이용 1억 4,062만 건 가운데 해외 원화 결제 건수는 1,558만 건(11.1%)이었다. 이용 금액으로 보면 전체 15조623억 원 중 2조7577억 원(18.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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