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능력을 키우는 아주 쉬운 방법

일잘러 직장인의 핵심 역량, 인간관계 능력

by 업의여정

조직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요?


인정받는 일잘러 직장인들을 가만히 관찰해 보세요. 여러분 회사의 동료나 선배일 수도 있고, 회사 오래 다니는 어떤 임원일 수도 있습니다.


일잘러들이 공통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당연히 '업무 역량'입니다. 업무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 없이는 일을 제대로 처리하기 어렵고, 부하직원들을 이끌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긍정적 태도'입니다. 회사 생활에서 보여주는 긍정적 태도, 끈기, 열정 같은 요소. 아무리 업무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냉소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발산하는 직원은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상사들이 가장 꺼리는 구성원 태도입니다.


세 번째는 바로 오늘 이야기하려고 하는 '인간관계 능력'입니다. '대인관계'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사회성'이란 말도 있습니다. 이걸 갖추지 못한 구성원은 위 두 가지 역량을 가지고 있더라도 조직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관계 능력의 중요성


'인간관계 능력'이 중요한 이유는 회사가 여러 사람들이 모여 공통의 목적달성을 위해 함께 일하는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업무 성격에 따라서 혼자 일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많은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합니다. 동료, 선후배, 상사, 그리고 타 부서 사람들과 말이죠.


한 발 더 나아가면 협력사, 발주처 사람과의 협조, 그리고 고객 영업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호감과 친밀한 분위기로 기름칠을 해주어 관계의 톱니바퀴를 부드럽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원활한 관계성은 조직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서 말하는 친밀한 인간관계가 꼭 호형호제하고 사적으로 가까워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업무적으로 매끄럽게 서로 협력할 수 있고, 신뢰가 깔려 있는 상호 관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회사에는 학력 높고 전문 지식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동료나 타 부서와 협업이 잘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발주처와 부드럽게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약점을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 협업이 잘 되어 동료들과 발주처에서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조직에서 직급이 올라갈수록 두각을 나타냅니다.


인간관계론의 대가, 데일 카네기의 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 중 15%는 성공의 원인이 자신의 기술적 지식 때문이라고 했고, 85%는 인간을 움직이는 능력(대인관계 능력)이 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답했습니다(출처, 카네기 인간관계론).


미국 보스턴대학교의 40년에 걸친 장기조사(7세 어린이 450명 대상, 성공의 중요한 요소 추적) 결과, 인생의 첫 번째 성공요인은 IQ나 부모의 재산, 높은 지위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능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회사들이 직원 인사평가를 할 때 ‘성과평가’와 ‘역량평가’를 하는데요. 역량평가 항목에는 어느 회사나 ‘대인관계 능력’ 또는 ‘의사소통 능력’과 ‘협의/조정 능력’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모든 회사가 인간관계 능력과 협력소통을 중시한다는 반증입니다. 여러분 회사의 인사평가서 시트를 입수해서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의사소통 능력’에 대한 일반적 정의는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여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는 역량'입니다. ‘협의/조정 능력’은 공동의 목적을 위해 회사 내 이해관계자들 간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적 업무관계를 구축, 유지하는 역량입니다.


상사들은 직원의 고만고만한 스펙보다 ‘사회성’이 좋은 부하인 지 관심 있게 볼 것입니다. 일잘러가 되기 위해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인간관계 능력을 강화시키고 발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관계 능력은 후천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인간관계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요?


인간관계 능력을 키우는 쉬운 방법들


데일 카네기가 알려준 소중한 가르침과 함께 저의 의견을 추가 제시합니다.


1.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 잘 맺는 6가지 방법


1) 다른 사람들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여라.

2) 미소를 지어라.

3) 이름을 잘 기억하라.

4) 경청하라.

5)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

6)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그녀)가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 단, 성실한 태도로.


데일 카네기는 어렵게 말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줍니다. 위 6가지 내용은 우리가 조금만 신경 쓰면 실천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늘 자기 이야기(자기 생활, 자기 문제, 자기 취미 등) 하기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고, 더구나 자기가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와 같이 말하고 싶지 않아 집니다. 거리를 두게 됩니다.


반대로 상대방 관심사에 대해 먼저 말을 꺼내고, 그의 말을 들어주는 건 강력한 무기입니다. 그가 나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 그의 생각이나 행동을 칭찬하고, 그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는 말을 살짝 건네면 그는 내 편이 됩니다. 물론 사실에 기반해서 진정성 있게 말해야 합니다.


2. 추가 고려 사항


1) 험담(뒷담화) 하지 않기

2) 칭찬하기 (직접 칭찬과 간접 칭찬)


동료와 상사에 대한 험담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친한 동료에게도. 발 없는 말이 천리 가고, 소문은 귀신 같이 잘도 퍼집니다. 내가 한 험담이 그 사람 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대상이 상사라면 치명적입니다.


남들이 뒷담화하는 자리에서 맞장구치거나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마세요. 그 자리에선 다들 웃고 좋아하지만 나중에 나에 대해 딴 소리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동료와 상사에 대한 칭찬은 자주, 많이 하는 게 좋습니다. 돈 드는 일도 아니고요. 물론 칭찬하는 타이밍과 내용이 적절해야 하고 진실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당사자에게 직접 칭찬하는 것도 좋지만 제삼자에게 간접적으로 칭찬하는 건 더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나중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내가 자기를 칭찬하거나 인정했다는 걸 알게 되면 나에게 호의를 갖게 됩니다.


조직생활 40년 이상 하신 선배가 한 분 계셨는데 그분은 여럿 모인 식사 자리에서 담소 나눌 때면 늘 그 자리에 없는 다른 사람 칭찬을 하시더라고요. 그분 싫어하는 후배 못 봤습니다.




IQ나 EQ(감성지능) 대신 '사회지능(SQ)'이란 말이 있습니다. 다니엘 골먼은 <SQ 사회지능>이란 책에서 SQ(social intelligence Quotient, 사회성 지수)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IQ 높은 사람이 조직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SQ 높은 사람이 성공한다고 강조합니다.


‘사회지능’ 이란 ‘사회성’과 유사한 개념으로 사회적 관계 혹은 인간관계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동시에 그 관계 속에서 적절하게 대처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인간관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인간관계의 질은 조직에서 평가, 인정, 성과, 승진, 근속기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직장인 여러분, 지혜로운 인간관계 관리를 통해 인정받는 일잘러, 성공 직장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