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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철상 Jul 05. 2019

덴마크 진로교육의 3가지 핵심질문

진로를 찾기 위해 던져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흔히 어느 대학에 가는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교사나 학부모나 학생들 모두 ‘학교 성적으로 어떤 대학을 갈 수 있을지’에 초점이 쏠린 것이 한국의 진로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아직도 대학 졸업장이 인생을 결정한다고까지 강조하는 기성세대들도 많다.     

그래서 진로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로는 직업을 찾는 과정도 포함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그런 면에서 덴마크의 진로교육은 한국과 사뭇 다르다. 이들의 핵심질문은 ‘어느 대학에 진학하느냐, 어떤 직업을 찾느냐’가 아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이 되기까지 일관되게 3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나는 누구인가

둘째,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셋째,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나는 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통해 ‘인생은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그 해답을 찾아가는 자기성찰의 여정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런데 위와 같이 덴마크인들은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자신을 탐색할 수 있도록 스스로 질문한다. 학생들에게 수업 현장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자기탐색 환경을 조성해준 덕분이다. 그런데 우리는 정작 대학을 나오고 직장에 다니면서 그제야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내가 인생에서 원하고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심리학자 프리츠 펄스는 자신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은 삶을 혼란스럽게 느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자신의 욕구를 모르다보니 어디를 가나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삶을 낭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개인의 욕구와 욕망을 억누르는 경향이 있다. 그 때문에 자신의 욕망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비칠 본인의 모습에만 치중하여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덴마크에서는 남의 눈치만 보며 스스로의 욕구를 무시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으라고 강조한다. 즉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며 되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학생들에게 ‘강점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모르면 찾으면 되니 그렇게라도 대답하면 그나마 양호한 대답이다. 오히려 ‘자신에겐 강점 같은 것이 없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더 걱정이다. 천편일률적인 한국의 학교제도 아래에서는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기회조차 없기에 더더욱 자신의 개성과 강점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 개개인의 강점보다는 정해진 교과목에만 충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덴마크 진로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일에서 성과를 내는지’ 찾아낼 수 있게끔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졸업 직전에 고민하는 한국의 청년들과 비교해 충분히 고민해본 덴마크 학생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진로현실은 어떤가. ‘스펙’이라는 말이 난무한다. 심지어 초등학교 때부터 ‘스펙’을 준비한다고 하니 눈물이 나올 정도다.     


기 록 해 보 기

나의 진로를 찾기 위해 던져야 할 질문은 무엇인지 기록해보자.

출처: 정철상교수의 진로수업, 도서 <대한민국 진로백서> 중에서      


*브런치에 올린 ‘덴마크진로교육의 3가지 핵심질문’을 300여분 이상이 공유해주셨는데요. 페이스북의 Kyu-whan Kim님이 남긴 내용이 재미있어서 이 내용을 재구성해서 한국버전으로 3가지 질문을 만들어봤는데요. 아래 질문참조해서 여러분들도 다른 버전으로 만들어봐주세요~.~


진로교육의 3가지 핵심질문 한국버전

1)초등학생버전: 게임만 하나? 공부는 언제하노? 커서 뭐될래?

2)중학생버전: 아버지 뭐하시노? 어머니 뭐하시노? 니는 뭐하고 싶노?

3)고등학생버전1: 국어는? 영어는? 수학은?

  고등학생버전2: 선행은? 비교과는? 학종은? 

4)대학생버전1: 어학연수는? 자격증은? 인턴은?

  대학생버전2: 취업준비는? 졸업은? 꿈은?

5)직장인버전: 승진은 언제하노? 연봉은 어느 오르노? 사표는 언제 쓰노? 

페이스북의 Kyu-whan Kim님이 공유한 내용재구성(www.facebook.com/skhu21c)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대구대학교에서 취업전담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동아대 강의전담교수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진로백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부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40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궁극적으로는 진로성숙도를 높여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과정안내: https://careernote.co.kr/notice/1611

상담문의: career@career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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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 소속인재개발연구소 직업출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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