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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욱 팀장 Sep 01. 2023

취업의 뼈대 3쇄!!

(출판계 불황속 취업서적 3쇄 의미)

8월 한달 너무나 정신이 없어서 올리지 못했던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가 대표저자로 참여한 취업의 뼈대 1권 3쇄를 지난 8월 초 진행했습니다.


출간한지 1년이 넘었는데요. 여전히 YES24 취업부문 베스트셀러 TOP100에 올라가 있고

종종 취업의 뼈대로 취업했다는 학생들 소식도 듣고 있어 참 기분이 묘하고 신기합니다. 


최근 인터넷상 어디선가 저희 책을 보고 

"드디어 제대로 된 취업책, 직무 책이 나왔다." 부터 

"이 책은 학생뿐 아니라 진로와 취업 지도 하는 모든 사람들이 봐야 할 책이다" 

(사실 저자들 고민이.. ㅠㅠ 메인 타겟인 학생들이 안보고 직업상담하시는 분들이나 강사분들이 주로 보시는게 고민일 정도) 

라고 서평을 써주신 독자님들을 보면 참 뿌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두번째 "인문사회"편도 빨리 마무리 해야지 하고 주말 작업 의지를 다져보네요.

(그래서 저희 동문님들과 열품타 스터디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작업할때 가장 힘든게 책을 쓰는게 아니라 자리에 앉는거거든요..)


암턴 우리 취업의 뼈대 1권 3쇄의 그 의미를 좀 볼께요.


요즘 출판계가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긴 호흡의 책보다는 짧은 전자책이나 TIP 모음, 유튜브를 중심으로 지식을 쌓는 분위기니까요. 

(사실 저런 방식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맥락 파악 능력이나 본질 즉, 인사이트를 찾는 능력이 확실히 떨어지거든요. 잔기술은 본질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내용적으로도 요즘 양극화의 세상이듯 출판계도 그런거 같아요. 

그냥 잘팔리는 작가, 잘팔리는 영역(예. 재테크)으로 출판계는 양극화 되어 있는데요.


사실, 취업서적 시장은 타겟이 좁디좁은...그런 시장입니다. 

취업하면 다신 안볼 책들이니까요.


이 와중에 8월초 3쇄 기념으로 우리 취업의 뼈대를 처음 기획하고 만든 출판사 이씨책방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출판사 대표님께서 통 크게 좋은 음식도 쏴주시고 맥주도 한잔하고, 사는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그 자리에서 패션잡지 임원을 마치시고, 돈도 안되는 취업책에 힘을 쓰시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멤버들 모두 한목소리였어요. 


"그냥... 우리 인생 후배들 위해서..."


이런 책이 없으면.. 하염없이 TIP만 쫓을 후배들이 걱정 되고.. 

꼰대 마인드지만 학생들이 제대로 기본부터 다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가장 잘하시는 "책"이라는 매체로 시작하신거죠.


당연히 3쇄까지 나오긴 했지만...돈벌이가 될리도 없고요..


그럼에도 출판사 대표님의 의지가 너무나 멋졌고, 3쇄본이 다 팔릴수 있을때까지 1권의 대표저자로서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컨텐츠는 정말 자신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모르는게 문제니까요. 

(학생들은 자소서, 면접 기술서만 찾으니까요...ㅠㅠ 뭐 이것도 이미 알고 시작한 일이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다음 시리즈인 "인문사회편"이 빨리 나와야 문과생들이 "상경계"+"인문사회" 딱 보고 뼈대가 잡힐텐데 생각해 봅니다. 


9월 첫째날 그리고 개강날

4시부터 잠이 안와서 8월 한달을 돌아보다가...


별도 글로 빼서 기록해놔야지 생각하고 글을 남깁니다.


"취업의 뼈대" 화이팅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920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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