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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의 상황은 어른들의 탓

by 최성욱 팀장

# 2030의 상황은 어른들의 탓

그간 썼던 글이나 유튜브에서 제가 한 강의 흐름을 새벽에 일어나 분석해봤습니다.


과거에는 진로나 취업 스킬이 주가 되었다면 요즘 주로 하는건 멘탈관리 동기부여쪽에 많이 치우쳐 있더군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자연스럽게 요즘 2030들에게 아무리 진로와 취업 스킬을 알려줘도 동력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끼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진로 이렇게 준비해라, 자소서, 면접 이렇게 준비해라"-사실 아무 의미 없거든요.


이거 이전에 뭔가 움직일 힘과 동기가 있어야 뭐라도 할텐데 그 앞단의 동인이 아예 사라진 2030을 대학 현장에서 보면 결국 동기부여, 멘탈관리가 이제 진로와 취업의 핵심이 된 기분입니다.


이렇게 돼버린건 뭐가 원인일까 고민해보면

그냥 저를 포함한 기성세대, 어른들 탓인거 같습니다.


"경쟁"에만 매몰되어 모든걸 비교하고 서열화 했던 어른들에게 배운 세대가 저성장, 역성장 세상과 맞딱드리니 당연히 멘탈은 나가고, 동기부여는 안될 수 밖에 없는거죠. (해도 안되는게 많으니까요)


노오오오오력 이라고 비꼬아 지는 노력이지만 그럼에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어떻게 불안감과 멘탈을 잡으면서 2030 세대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늘 고민이 많습니다.


참 늘 고민해보는데 답이 없네요...

계속 고민해야겠습니다. 그럼 조금이라도 답이 나오겠죠.


그러려면 우리 어른들부터 바뀌어야 할거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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