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아빠도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아침식단
국내산 청사과 3조각
계란후라이(난각번호 2번 동물복지란 1개, 국내산 소금 살짝)
파리바게뜨 우유식빵 1조각
상하목장 유기농 요거트 40g
미국산 피스타치오 4개
생토마토 주스(국내산 토마토 1/2개, 물 50g)
총 칼로리: 약 325kcal (권장 400kcal)
탄수화물: 약 41.5g (권장 55g)
단백질: 약 14.1g (권장 10g)
지방: 약 13.1g (권장 10g)
식이섬유: 약 4.8g (권장 5g)
둘째 아이가 지하주차장에서 죽은 매미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매미 불쌍하지?"라고 물었지만, 아이는 "아니, 매미는 편할 걸? 잠을 오래 자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어른은 죽음을 흔히 '불쌍함'이나 '안타까움'으로 바라보지만, 아이는 매미가 편히 쉴 수 있게 되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아이의 말 한마디는 저에게 죽음을 두려움이나 결핍으로만 여기지 않고, 편안한 이별과 쉼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아이가 아침에 권장량보다 적게 먹는다고 해서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에너지가 부족해 오전에 쉽게 피로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지요. 이럴 때는 아침을 억지로 많이 먹이기보다, 부담 없는 양을 먹이고 오전에 과일, 요거트, 삶은 달걀 같은 간식으로 자연스럽게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건 양보다도 아이가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식사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