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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투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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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궁금한 재테크 Feb 17. 2021

주식 투자하면서 느낀 17가지

5년간 투자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것들

1. 가치주와 성장주는 큰 의미가 없다.

회사는 결국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 성장을 하고 변화해야 한다. 최근까지의 휴대폰 역사를 들면  2g 폰 - 피처폰 -스마트폰으로 변화하면서 변화에 성공한 회사들은 살아남았고 그렇지 않은 회사는 전부 망했다. 삼성과 lg 중 삼성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는 성장하기 위해 변화했고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결국 성장하는 회사 중에서 가치 있는 회사를 찾는 것이지 두 가지로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2.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공부도, 종목 분석도 아닌 조급함과 지루함이다.


3. 적절한 현금 보유는 하락장에서도 기회를 준다.


4. 꾸준히 성장하고 돈 버는 회사일 때 장기 수익률:  [보유, 매수] > [자주 매수, 매도]


5.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미친놈이 아닌가 싶은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잡스, 머스크)


6. 평범한 사람들이 힙한 회사라고 했던 회사들은 장기적으로 크게 성공한 경우가 많다.

힙한 회사: 서비스, 제품이 참신하거나 "와"라고 표현하는 걸 만든 회사

애플, 구글, 알리바바, 카카오, 넷플릭스, 아마존 등이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에어비앤비, 우버,  테슬라, 쿠팡, 토스, 비욘드 미트 등 핫한 회사가 포함된 업종에서 살아남을 것 같은 신생 회사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과거 야후 대신 구글이 살아남은 것처럼 지금 인기 많다고 미래에 살아남는다는 건 아니기에...)


7.  독점하는 회사는 투자처로 아주 좋다.

다른 회사가 진출을 못하는 회사,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 1등 또는 독점하는 회사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 때문에 애플이 갤럭시를 경쟁자로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삼성의 메모리를 구매해 갔다.


8. 제1원칙 ‘돈을 잃지 않는다’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중요한 원칙이다.


9. 나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내는 사람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부럽다. 부러운 건 부러운 거다. 근데 여기서 따라잡겠다고 욕심부렸다가 잘 된 적은 없다.


10. 이 산업은 언젠간 크겠지만 지금은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몇 달 뒤에 보면 이미 각광받는 산업으로 가격이 껑충해 있다.

 

11. 모르는 급등주는 함부로 건드는 것이 아니다.

 조금만 오르면 팔아야지 -> 수익 좀 나는데? 좀만 더 버틸까? -> 아 다시 원점이네 전에는 얼마큼 수익 났었는데 좀만 기다려볼까 ->  호재도 있고 지금 팔면 돈 잃는 거니까 좀만 버틸까 -> 아 지금 팔면 -40%인데 좀만 버티면 오르겠지 -> -100%


12.  지금이 이전 주식시장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면 똑똑한 개인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13. 내수 안에서 강하게 성장하는 경우는 전통 업종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경우이다. (우아한 형제들, 쿠팡, 마켓 컬리 , 카카오 뱅크 )


14. 정부 정책은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esg, 전기차, 뉴딜정책 등)


15. 파티가 길어지면 일상이 파티 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파티는 언젠간 끝난다.


16. 주식 투자를 오래 하고 싶다면  단단하고 긴 실이 되자. 투자도 실처럼 한 번 끊어지면 이어질 수가 없다.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17. 어중간하게 똑똑하면 기회를 놓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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