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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Oct 14. 2020

신형 G70 실내 자세히 보면 이런 모습

사진 : 보배드림

2017년 처음 출시된 스포츠 세단 G70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성능, 안전성,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춰 2019 북미 올해의 차, 미국 모터트렌드 주관 2019 올해의 차, IIHS 충돌 평가 최고 등급 등에 선정되었다. 특히 몇몇 외신들은 스포츠 세단의 정석인 3시리즈와 비교해 막상막하 혹은 G70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최근 제네시스에서 G70 페이스리프트 사진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패밀리룩을 입었지만 네티즌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반면 실내의 경우 기존 모습에서 소소한 변화로 마무리한 모습이다. G70의 실내,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자.

기존과 동일한

3 스포크 스티어링 휠 적용


현대차그룹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진을 활용해 실내를 몇 부분으로 나눠 살펴보았다. 먼저 스티어링 휠은 GV80이 2스포크 형태, G80이 위쪽에 굵은 2스포크, 아래쪽에 얇은 2스포크, 총 4 스포크 형태인 반면, G70은 3 스포크 형태로 되어 있다.


디자인도 기존 스티어링 휠과 동일하다. 중앙에 원형 부분을 중심으로 양쪽에 다기능 버튼, 아래쪽에 2갈래로 나뉜 스포크가 존재한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GV80과 G80과는 달리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델이기 때문에 새로운 디자인보다 기존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이 알맞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센터패시아는 거의 동일하다


센터패시아를 살펴보면 중앙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디자인이 완전히 동일하다. 센터패시아 위쪽에는 돌출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크기는 8인치에서 10.25인치로 커졌다. 센터패시아 폭 크기 때문에 12.3인치 대신 10.25인치 크기로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형태도 마름모에서 완전한 직사각형 형태로 변화했으며, 베젤이 얇아진 모습이다. 


디스플레이 아래쪽 부분에는 왼쪽부터 시동 버튼, 송풍구, 방향지시등, 송풍구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디자인이 완전히 동일하며, 바깥에 하이그로시 처리된 부분 역시 동일하다. 밑에는 디스플레이 조작과 관련된 버튼들이 존재하는데, 양쪽 휠 부분은 동일하나 버튼의 개수가 8개에서 6개로 줄었다. 특히 정중앙에 SD카드를 삽입하는 부분이 OTA 업데이트 지원으로 사라졌다. 사라진 2개의 버튼은 SEEK 상/하 버튼인 것으로 보인다.

 중앙 아래쪽에는 공조 관련 버튼들이 존재하는데, 디자인과 수행하는 기능이 완전히 동일하다. 버튼 양옆에 있는 버튼은 각도로 인해 보이지 않지만 동일한 기능이 적용되었을 것이다.


공조버튼 아래쪽에는 빈 공간이 있다. 이 역시 각도 때문에 안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기존 세로형 무선 충전을 가로형으로 변경한다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위치에 있던 12W 출력, AUX, USB 버튼을 다른 쪽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센터 콘솔은

완전히 동일한 모습


약간의 차이나마 있었던 센터패시아와 다르게 센터 콘솔은 디자인이 완전히 동일하다. 센터패시아와 연결 부위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콘솔 박스 형태가 동일하다.


또한 다이얼식 변속기를 적용한 GV80과 G80과 달리 G70 페이스리프트는 레버식 전자 변속기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아래쪽에 드라이브 모드와 주변 버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컵홀더 역시 동일한 위치에 동일한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있다.

소소한 변화를 제외하면

기존 G70과 큰 차이 없다

그리고 앰비언트 라이트가 안 보인다


센터패시아의 소소한 변화를 제외하면 기존 G70과 큰 차이 없는 편이다. 따라서 G70 페이스리프트 실내의 자세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기존 G70 사진을 봐도 될 것 같다.


사진에 앰비언트 라이트가 비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요즘 프리미엄 모델은 물론 대중 모델까지 확산된 옵션 사양인데 실제로 적용되지 않는다면 마이너스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앰비언트 라이트는 아반떼에서도 옵션 선택하면 적용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G70 페이스리프트의 사양


아직까지 G70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사양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엔진 라인업은 스팅어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2.5 가솔린 터보로 업그레이드한 데 반해 G70은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3.3 가솔린 터보 엔진을 그대로 유지한다.


10.2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에는 OTA 무선 업데이트, 발레 모드, 카페이 등 최신 사양이 추가된다. OTA 업데이트는 와이파이 등 무선통신을 이용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발레 모드는 대리주차 등 차 키를 타인에게 넘겨줄 때 활성화하는 기능으로, 중앙 디스플레이를 잠그며, 앱을 통한 차량 위치 및 운행 정보를 전달해 준다. 카페이는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터치 한 번으로 결제 가능한 기능이다. 이외 상세 사양은 다음 달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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