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어디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이다. 대충 어림잡아 알고는 있지만 정확히는 모르겠는 그런 느낌의 단어이기도 하다. 물론 나도 그랬다. 그렇다고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다, 모두가 전공자는 아니기에 너무 깊이 알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코딩은 말 그대로 코드를 짜는 행위이다. 그럼 왜 코드를 짜야할까?
보통 컴퓨터는 우리가 쓰는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을 시켜서 명령을 해야한다. 그 행위가 바로 "코딩" 인 것이다. 그렇게 코딩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웹사이트, 앱을 만드는 등 컴퓨터나 핸드폰처럼 스마트기기에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를 가능하게끔 만든다. 그렇기에 코딩이란 것은 현대사회에서 필수불가결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근데 뭐가 문제지?
요즘 챗지피티(Chat-gpt)나 제미나이(Gemini)처럼 인공지능 툴이 등장하고 그 똑똑함의 정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이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코딩, 이젠 끝난 것일까?" 정말 놀랍게도 AI 기술이 도입이 되면서 구글이나 메타, 아마존과 같은 빅 기업에서 다수 해고 사례가 등장한다. 혁신이 만든 피할 수 없는 구조조정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는 간략히 설명하면 이렇다. 기존의 프로그래밍이나 백엔드 개발 등을 하기 위해선 코딩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젠 AI가 직접 코딩을 할 뿐만 아니라 오류를 수정하고 개선점을 제안하기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더이상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개발자들을 고용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AI의 등장이 다소 충격적인 이슈이긴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개발자들이나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의 밥줄이 끊긴 건 아니다.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막막한 상황에서도 어딘가 분명 해결의 실마리가 존재하는 것처럼 개발자들의 실마리도 존재하기 마련일 것이다. 그 실마리가 바로 알고리즘이다. 여기서 말하는 알고리즘은 우리가 평소에 알고있는 알고리즘과는 사뭇 다르다. 코딩계의 알고리즘은 '아이디어'와 마찬가지이다. 개발자들이 가지고 있는 논리와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변환하는 것까지가 코딩의 단계라면 AI는 코드를 짜주고 오류를 잡아내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똑똑한 개발자들의 아이디어와 논리가 있어야만 좋은 코드가 나온다는 것이다. AI는 코딩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그들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과 인터넷환경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더 향상시켜주는 부가적 도구가 되었음에는 틀림없다. 인공지능 툴을 이용함에 있어서 좋은 질문이 입력되면 될 수록 더 견고하고 질좋은 답변을 얻을 수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개념이다.
끝날 것처럼 말했지만, 어디선가는 이미..
요즘 초등학생도 코딩을 배운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랬던 것도 얼마전 일이었던 것 같다. 간단한 블록 코딩이라고는 하지만 요즘 AI툴이 나오고 나서 코딩에 많은 회의감이 도는 이시기에 초등학생이 코딩을 배운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충격이긴 했다. 그만큼 사람들도 어느정도 아는 것이다. 코딩이라는 것이 이 현대사회에 실제로 얼마나 중요할 지를 말이다. 나도 코딩을 알고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 이제 겨우 1년이 넘었지만 초등학생의 코딩 소식은 적지 않게 충격이었다. 그도 그럴게 요즘 일반 회사에서도 코딩을 요구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들었다. 컴퓨터공학 전공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반 회사원들도 쓸 일이 생기는 경우가 다소 발생하면서 직무 중에 코딩을 배우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큰 비중은 아니어도 업무에 있어서 어느정도 개입이 있는 듯해 보인다.
결국 코딩은 앞으로의 사회에서 더 만연해짐과 동시에 요구되는 또 하나의 능력이 될 것이라 감히 예측해보는 바이다.
번외)
코딩에는 다양한 언어가 있다.
//파이썬, 자바, C언어, R 등등..
코딩이 어렵다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 언어들은 각각 문법이나 사용하는 함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것들을 각각 공부해야되는 것이다. 또한 코딩 자체가 우리가 쓰는 언어와 체계가 사뭇 다르기 때문에 코딩하는 과정에서 많은 오류들이 생긴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코딩이 어렵다고들 한다. 물론 나도 어렵다. 배워도 어렵다. 그냥 어렵다..
그래서 더 코딩을 공부해야겠다 싶어서 찾아보던 와중에 발견한게 코딩 회사인 '더코알라' 이다. 사실 회사를 직접 찾아본건 아니고 서포터즈나 프로그램으로 코딩 교육을 듣고 싶어서 찾았던 건데, 마침 더코알라라는 회사에서 교육겸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한다고 해서 냉큼하게 되었다는.. 회사가 대치동에 있어서 뭔가 시작하기 전부터 느낌이 심상치 않았다..물론 좋은 쪽으로 ㅎㅎ
'더코알라'
이 회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이 사실 더 놀랐다. 내가 배운 코딩 방법하고는 아에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는 게 포인트였다. 원래 같으면 코딩을 배울 때 먼가 정해진 형식대로 대입해서 푸는 느낌으로 공부했다면, 이 회사의 프로그램은 문제상황을 주고 아이디어를 스스로 도출해서 코드식 사고로 입력하게끔 한다. 물론 코드는 알아서 짜여서 나오는 식이다. 결국 문제상황에서 코드적 사고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능력을 키우게끔 하는 것이다. 이것이 굉장히 놀랐던 거다. 문제상황을 얼마나 잘 풀어서 코드로 이어나가는 지를 잘 주목했다는 것이다. 이제 코드는 AI가 짜기 때문에 실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상황들을 얼마나 잘 코드적 사고로 변환해서 AI에게 어떻게 명령할 건지가 중요해졌다. 그런 상황에서 이걸 집중적으로 키워준다는 건 윗 글에서 말한 것처럼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높아진 코딩 업계에서 실마리와도 같은 것이다.
아무튼 이런 회사에서 좋은 교육 기회를 얻은 건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교육을 더 받아봐야 알겠지만 기대가 많이 되는 부분이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이미 허가를 받고 늘봄학교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들었는데, 어떻게 보면 이 교육방식에 교육관계자들이 선견을 하고있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정말 좋은 기회를 얻은 듯 ㅠㅠ)
번번외)
발대식에 요깃거리를 많이 챙겨주셨다.. 이정도까지일 줄은 몰랐는데 잘 챙겨주시고 끝나고도 천천히 쉬다가라고 정말 편하게 해주셔서..감사할 따름..(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