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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어!!!

그의 부재

by 박바로가

여기서 “그”는 저희가 처음 같이 키웠던 필릭스Felix라는 고양이입니다. 러시안 블루 혼혈이었어요. 남편이 캐나다에서 데리고 온 고양이인데 다행히 저도 가족으로 받아들여줬어요. 텃세를 부리는 고양이도 있다고 들었는데 필릭스는 저한테 순둥순둥 해줬지요.

필릭스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운이 좋은”이라는 뜻이예요. 그러고 보면 우리집 고양이는 럭키lucky와 행운이와 같은 이름이 많네요ㅎ

함께 하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유난히 절 잘 따라주었어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많이 그립네요…


#영어툰 #동물툰 #펫툰

제가 그린 그림


실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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