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잘 하는 두상꽃차례
길가의 노란 꽃으로 화환을 만들고
그 꽃에 씨앗이 맺히면 훌훌 불고 다니던 추억이 있었지요.
오늘 주인공은 민들레입니다.
하얀 민들레
서양 민들레 씨앗과 서양 민들레
수분전 민들레의 모습은 암술머리가 샛노란색입니다.
민들레는 머리부분에서 꽃을 맺는 식물로 두상꽃차례입니다.
꽃 하나하나가 두상에 모여서 전체 큰 꽃을 만들어냅니다.
해바라기도 비슷한 구조입니다.
국화과 꽃도 그렇구요.
꽃 하나하나는 통꽃이고 꽃의 위쪽까지 올라와 있는 노란 암술이 보입니다.
좀 전에 설명드린대로, 수분이 되면 색깔이 약간 어둡게 바뀝니다.
열매 하나하나는 두상부분에 맺혀서 둥글게 모여서 바람불 때를 기다립니다.
깃털이 있어서 공기중에 둥둥 떠서 날아갈 수 있게 합니다.
씨앗이 골고루 맺히면 둥근 구형을 이룹니다.
어느 각도에서도 바람이 불어도 비슷한 조건에서 날아갈 수 있는 구형!
민들레는 수학을 잘 하는 모양입니다.
또한 씨앗이 최대한 많이 열리게 하기 위해 피보나치 수열도 잘 안답니다.
1, 1, 2, 3, 5, 8, 13, 21, 34, ...
작은 공간에 빽빽히 모여 나서 최대한 씨를 많이 보유할 수 있게 설게된 두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친구가 참 대단하지요?
#민들레 #식물에관하여 #수학을잘하는민들레
이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 전용 콘텐츠입니다.
작가의 명시적 동의 없이 저작물을 공유, 게재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