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EO이진 Aug 16. 2024

시민개발자가 뭔가요?



시민개발자란 무엇일까요?

설문조사나 신문기사에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만한 곳인 글로벌 연구 조사 기업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시민개발자란 '기업이 제공하고 승인한 개발 및 런타임 환경을 사용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사용자'라고 합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것이 아니더라도 개인이 직접 내가 필요로 하는 앱을 만들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좀 더 쉽게 풀어보자면 '나만의 등산로'라는 앱을 만들고 싶다면, 앱 만들기 프로그램, 네이버지도 API, 앱 데이터 저장기능과 위치추적기능 등을 인터넷 검색과 온라인강의, 유튜브 학습 등을 통해 개인이 직접 쓸만한 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가스렌지나 전자렌지 작동법을 알고 있다면(기업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제작 환경)유명 레시피로 만든 밀키트를 끓이거나 데워서(밀키트에 적힌 설명서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상세한 설명서와 제작 사례를 제공함), 유명식당에서 먹을수 있는 똑같은 요리를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직접 만든 소프트웨어로 생산성을 높이거나 돈을 번다)는 말입니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것은 관심입니다. 내가 어느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하는것 말입니다. 시민개발자의 뜻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용.자.' 라는 문장이 담겨 있으니 나도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도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것들이 있을텐데요.


그것을 직접 만들어보고 내가 사용해보고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고 주변 이웃들에게도 보여주고, 나아가 우리 동네 지역에서 입소문이 나고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사용하고 싶어하게 되면, 사업화를 해서 돈도 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제는 인터넷과 유튜브가 정말 좋은 선생님입니다. 시민개발자가 되어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줍니다. 우리는 관심이라는 것만 가지면 됩니다.


관심이 조금 생기셨다면 기술기업이나 테크기사를 다루는 뉴스레터를 이메일 구독 신청해서 매일 기사를 읽어보세요. 기술 트렌드에 관심을 두어보세요. 현재 주식 투자를 하고 계신다면 기업 정보나 투자 자료로서도 정말 좋겠지요?


취업난이 점점 심각해지고 노후 준비도 점점 어려워 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관련 시장에서의 소비자일때 겪는 어려움일 겁니다. 우리가 시민개발자로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메이커이자 생산자가 된다면 이 어려움을 함께 겪는 주변 사람들보다 덜 힘들고 더 행복해지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당장 유일하게 필요한 것은 관심뿐이니 이메일 구독부터 해보시면 어떨까요? 검색창에 '블로터', 'zdnet', 'itworld' 같은 내용으로 검색해보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